
팬텀 퍼플 라벤더! ~저주받은 보석~
W. 24
2023-4-1
KPC. 이레네아 타이무르
PC. 네리네 B. 타이무르
*접힌 부분을 펼치면 내용이 나옵니다.
더보기
네리네 B. 타이무르:?
연례 행사에요
네리네 B. 타이무르:...
개잖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
음~ 만족스럽고 깜찍하군요
네리네 B. 타이무르:..
그럼 시작합니다~!
.
.
.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범인을 색출해내는 기술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범죄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감옥에 들어가기 일쑤죠.
경찰의 눈을 피해 음지에서 기어 다니는 죄 많은 그들……
네리네, 그들이 불쌍한가요?
그들을 동정하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글쎄요. 다들 각자의 잘못을 저질렀으니 들어가는거겠죠.
그럼, 그럼요.
전부 그들의 잘못이 있으니 감옥에 가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의로운 신입 형사인 당신에게 죄는 뿌리 뽑아야 할 악덕이며,
악당은 혼쭐을 내줘야 할 불량 씨앗이겠지요.
상사:그런데, 벌써 몇 번째 검거에 실패하는 게 가당키나 하냔 말이야!
상사가 책상을 크게 내리치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책상 위에는 오늘 아침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문이 펼쳐져 있습니다.
1면에 들어간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어렵게 꼬아놓은 퀴즈나 수수께끼도 없이, 정정당당하게(이 말을 써도 괜찮을까요?),
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 가장무도회에서 보아요!
...
발송된 예고에는 언제나 그렇듯 보라색 라벤더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상사:이왕 친절하게 예고장을 보낼 거라면 뭘 훔쳐 가는지도 말해달라고!
...
그렇습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범인을 색출해내는 기술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범죄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감옥에 들어가기 일쑤죠.
경찰의 눈을 피해 음지에서 기어 다니는 죄 많은 그들……
...사이에서도, 경찰을 우롱하며 훨훨 날아다니는 보랏빛 밤의 괴도!
네리네, 이 괴도에 대해 무슨 생각이 드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꼭 잡아서, 철장에 넣고, 정체를 밝혀버리고야 말겠습니다!
아주 좋아요! 좋은 자세예요!
상사:이봐, 듣고 있는 거야? 신입이 벌써부터 기가 빠져서는, 에잉, 쯧쯧……
네리네 B. 타이무르:네, 네!
상사:(... ... 빤히...)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을 했나? 제대로 들었나?
네리네 B. 타이무르:(...) 그러니까, 팬텀 퍼플 라벤더를, 잡으려고. (태연한척)
상사:에잉, 쯧. 이거 제대로 안 듣고 있었구만. 그 이름 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빠져가지고!
네리네 B. 타이무르: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가족이 생각나는 날이군요.. 다들 보고싶습니다. 조금 성격 안 좋은 상사님이 걸려버린 것 같아요. 뇌내망상으로 편지 쓰면서 슈슉 나갑니다)
... ... 그렇게 당신은,
주먹을 불끈 쥐고 다짐하는 것도 잠시죠.
상사의 꼰대질에 당신은 쫓겨나듯 방을 나옵니다.
마음먹은 대로 돌아갔다면 만사가 참 쉬웠을 텐데요.
동료1: 오늘은 평소보다 심기가 안 좋으시네요.
동료2: 왜, 또 그 괴도가... ...
동료들이 소곤거리다, 당신이 오자 반갑게 맞이합니다.
동료1: 커피 마시고 일해요~ 이럴 때 한숨 돌려야죠.
네리네 B. 타이무르:고마워요... 하하. (커피 스윽.. 받아들기)
동료1: 그래요, 여기요. 저러시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잖아요. 걱정 말아요.
손에 뜨거운 커피가 안착합니다.
종이컵 안을 들여다보면, 새까맣고 끈적끈적한 액체 위에 언뜻 당신의 모습이 비치네요.
조금 피곤해보이지만 눈빛만은 힘이 들어간.
이 정도면 제법 정의로운 경찰 같지 않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내심 뿌듯.)
뿌듯해해도 좋아요. 아니, 뿌듯해하자고요.
마침내 꿈에 그리던 경찰에 들어온 당신은,
... 생각하고는 다른 여러 일에 당황한 적도 있지만(주차 단속, 무단횡단 단속, 음주 단속, 기타 등등),
팬텀 퍼플 라벤더라는,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대사건에 합류할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동료1: 네리네 씨도 이제 경찰 태가 나네요~ 햇병아리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동료2: 아니, 정말 엊그제였잖아. 몇 달밖에 안 됐다고?
동료1: 일은 어때요, 할만 한가요?
네리네 B. 타이무르:당연하죠. 초반엔 떨렸지만... 지금은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선배님들처럼 되겠죠?
동료2: 물론이죠! 이 멋있는 저처럼,(옆에서 다른 동료가 퍽, 하고 칩니다.) 경찰이 될 수 있다고요. 조금만 더 힘내요! 짬밥만 더 차면 될걸요.
동료1: 아하하... (썩은 미소를 짓고...) ... 그러고 보니 네리네 씨, 지난번에 괴도가 출몰했던 현장에 있었다면서요.
네리네 B. 타이무르:
당신의 머릿속에 생각이 스쳐가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입에서 말이 나옵니다.
분명히 명화 절도사건이었죠.
괴도와 일대일 매치를 했던 역사적인 순간!
동료들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한번 그때의 일을 회상해 보자구요... ...
네리네 B. 타이무르:(새까맣고 끈적끈적한 커피를 한 번 보았다가, 한 번에 꿀꺽 삼킵니다) 그때 어땠더라...
시내 XX 미술관은 한밤중인데도 전층 불을 밝히고,
숨을 죽인 채 괴도의 침입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경찰들이 오가는 차를 경계하고 있네요.
네리네, 어때요? 이런 큰 사건에 차출된 것이 처음이잖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조금 두근거리지만, 별일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랑 직접적인 마찰은 없을 것 같거든요.
꽤 확신하는 말투군요.
그래도, 너무 긴장을 풀지는 말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럼요. 만에 하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 (꿀꺽..)
좋은 자세에요, 네리네. 그래야죠, 물론!
원래 같았다면 신입 중에서도 신입인 네리네에겐 기껏해야 순찰 정도가 떨어졌겠지만,
이번엔 운이 좋았어요.
괴도가 보낸 예고장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 바로 당신이었으니 말이에요.
상사:자네가 하마터면 놓칠 뻔한 예고장을 발견했다고 들었네.
높으신 분이 형식적으로, 당신을 칭찬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감사합니다. 저도 우연히 발견한터라... 정말 다행이군요.
상사:그래, 그래. 우리 관할에 자네같은 경찰이 있으니 다행인게지! (허허, 웃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예고장은 회수를 위해 내놓은 빈 짜장면 그릇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막내인 당신은 그릇을 버리다가 우연히 예고장과 눈이 마주쳤고,
그 공을 인정받아 가장 중요한 전시장의 경계를 맡게 되었답니다.
여전히 잘 기억하고 있겠죠?
네리네 B. 타이무르:맞아요! 그랬었죠... 예고장과 눈이 마주쳤을 땐 얼마나 어이없고 웃겼는지.
상사:내가 놀란만큼 자네도 놀랐겠지! 무슨 쓰레기 사이에 두나... 이게 다, 성공적으로 괴도짓을 하기 위한 수작임이 틀림 없다네.
이 전시장의 중앙, 오만떼만 경찰들로 바글바글한 안쪽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다랗고 휘황찬란한 귀걸이를 한 여인이, 베일을 쓴 채 눈을 내리깔고 있습니다.
손에는 막 감다 만 실타래가 들려 있고요.
네리네 B. 타이무르:
잘 그린, 값비싼 그림처럼 보이긴 하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예뻐 보이긴 하네요..)
그럼요, 예쁘고 훌륭하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모두 이 그림을 먼저 보러 가는 거겠죠?
네리네, 전시장의 구석 벽에 서있을까요? 우리는 이곳에 배치되었잖아요.
아리아드네와는 다소 멀리 떨어진 곳이라, 이 구역의 경계는 한산하네요.
이곳, 당신 외에 배치된 이는...
...갓 신입처럼 보이는, 경찰정복을 서투르게 입은 사람입니다.
모자가 삐뚤어졌는지 쩔쩔매고 있네요.
눈이 마주치자 꾸벅, 인사를 하고… …
신입 경찰:허, 허억, 모자가 떨어졌... ...
허둥지둥 소란을 피우는 모습에 저쪽의 경찰들이 눈살을 찌푸립니다.
경찰: 거기, 조용히 하게!
신입 경찰:죄, 죄송합니다! 으아, 혀를 깨물었... ...
모자는 주울 생각도 않고 시끄럽기 그지없네요.
... 어떻게 할까요, 모자를 주워줄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하하, 괜찮아요. 제가 주워드릴게요... (소근소근 말하며 모자를 주워줍니다) 조금 떨리죠? 그 괴도와의 만남이라니.
신입 경찰:...!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보고 웃으며 모자를 받습니다.) 감, 감사합니다! 네, 너무 긴장되고 기대되네요! 괴도라니... 소설같잖아요.
그를 보면, 20대 중후반? 상당히 젊어 보여요.
당신과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사람같이 보여요.
선량한 얼굴이지만 잔뜩 긴장한 듯, 모자는 여전히 삐뚤어져 있고,
겉옷의 단추도 한두 개쯤 뜯어져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진귀한 광경이긴 하죠.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니. 조금 호감이 상승합니다. 하지만 의복이...) 저기, 괜찮다면 의복 정리를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신경쓰여서요.
신입 경찰:허억, 도, 도와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여전히 어리버리... 하면서 모자를 고쳐씁니다. 옷은 눈치도 못 챈듯...)
네리네 B. 타이무르:…(귀엽고만.. 나이 차이 얼마나 난다고 벌써 아재같은 생각하며..) 거기 말고요, 단추 같은 부분이요. 잠시만요… (조심히 단추를 바로 채워줍니다...)
신입 경찰:(어머낫... 얌전히 채워주는 걸 바라봅니다. 상냥하기도 하셔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입 경찰:저기, 제가 오늘이 첫 임무라 그런데… … 팬텀 퍼플, 어쩌고가 그렇게 유명한가요?
신입 경찰이 당신에게 자꾸만 말을 걸어옵니다.
아무래도 네리네 당신 또한 신입이다보니까,
그런 기류를 감지하고 친해지고 싶어 하는 걸까요?
원한다면 신입에게 정보를 흘려줄 수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반년 전에 나타난 괴도예요. 아직까지 아무도 정체를 모르고 나타나는 족족 잡기를 실패했죠.
신입 경찰:(초롱...한 눈으로 얌전히 듣습니다. 고개 끄덕이고,) 예고장까지 보내는 괴도였군요, 신기하네요... 보통은 제 무덤 파는 짓이라고 하겠어요. 어떻게 안 잡히는 걸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변장을 엄청 잘한대요. 제가 생각하기엔 똑똑하긴 한 것 같아요. 현장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거든요. (분하지만 멍청하면 이렇게까지 못했겠지...) 대중들은 엄청 좋아하지만, 저희에게 있어선 골칫거리죠.
신입 경찰:변장 천재! 역시, 그러니 맨얼굴을 하는 사람도 없는 거겠죠? 괴도이기는 하지만 뭐랄까, 대단하네요. 라벤더... 왜 라벤더인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우리가 알 수는 없겠지만요, 하고 어깨만 으쓱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러게요. (마찬가지로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라벤더를 좋아할 수도 있고, 보라색이 좋은 걸수도 있고...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을 수도 있고. 다양하겠죠, 뭐. (...입 가리고 작게 하품합니다) 약속 시간에 바로 올까요? 그 괴도 말이에요.
신입 경찰:그렇지 않을까요? 본인이 공고한 예고 시간이잖아요. 그것도 안 지키면 그냥 바보 괴도죠! ... 이렇게 보니, 그 괴도는 인기도 참 많네요. 선배는, 좋아하시나요? 팬텀 퍼플 라벤더 말이에요.
네리네 B. 타이무르:솔직히 말하자면 별로요. 평소에도 아무 생각 없어요. ...뭐, 잡으면 비로소 좋아지겠지요. 제 실적을 높여준 사람이 될테니까요. (환하게 미소 짓습니다. 실적으로 상여금 받으면 가족들한테 치킨 사갈 생각입니다.. 후훗.)
신입 경찰:그럼 선배는 역시... 괴도는 별로이나 보네요. 하긴, 그래야 정의로운 경찰이죠! 존경스러워요, 선배. 저도 뒤지지 않게 힘내야겠어요! (주먹 꼭...) 그러니 저희 모두 힘내서 꼭 잡아요!
그리고 여기서,
네리네 B. 타이무르:
저 후배는 지금의 대화로 긴장이 다 풀렸나 보네요.
신입 경찰은, 조금 전보다 편안한 얼굴을 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뿌듯~)
경찰: ... 거기, 아까부터 소곤소곤 시끄럽잖아! 예고 시간 10초 전… …
네리네 B. 타이무르:헉. (자세 바로 잡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화를 내던 그가 아연한 표정을 합니다.
...
방 안의 모든 불이 꺼집니다.
경찰1: 저, 정전이다!
경찰2: 어서 비상 전력을!
경찰3: 젠장, 손전등이라도 켜봐!
삽시간에 전열이 흐트러지며, 손전등 빛이 번뜩거립니다.
아직 그림은 무사한 모양이네요.
신입 경찰:선배, 손전등 챙겨왔어요?
...
바로 옆에서 작은 말소리가 들립니다.
신입 경찰:저는, 아닌데. 놓고 왔나 봐요. 칠칠치 못한 신입이라니까.
그 말을 듣고 당신은 허리춤을 확인하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의 손전등도 보이지 않아요.
분명 가져왔는데 말이에요.
네리네 B. 타이무르:...어라.
신입 경찰:그래도 핸드폰이 있어서 다행이죠~ 문명의 이기! 저 플래시 자주 써요. 유용하지 않나요?
그런 것치고는 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신입 경찰:슬슬 예고 시간 아닌가요? 정확한 시간이, 후후, 6, 5, 4… …
손전등 대신이라도, 자신의 핸드폰을 찾아보려 한다면
네리네 B. 타이무르:
있다! 간신히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간신히 핸드폰 꺼내서 빠르게 플래시를 켭니다!)
그러자 당신의 눈앞에 보인 것은,
눈을 찌르는 듯 강렬한 빛이 터집니다.
섬광탄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제대로 뜨고 있을 수 없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윽, 이런걸...
어디선가 욕설이 들립니다.
경찰: 녀석이 왔다!!! 벽을 더듬어! 아리아드네를 지켜라!
그리고 당신의 바로 옆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립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이런 상황에도 막힘없이 지휘하시다니~ 우리나라 경찰은 대단하네요! 이러니 내가 이 나라를 싫어할 수 있겠어요?
제대로 앞을 볼 수도 없는 당신의 머리에, 푸욱, 깊게 모자가 씌워집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선배~ 그럼 오늘은 이만───!!!
...
잠깐만요, 네리네! 이대로 그를 보내줄 건가요?
괴도, 팬텀 퍼플 라벤더잖아요?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당신을 놀렸던 괴도인데, 설마 아무것도 안 하고 내버려 둘 생각은 아니겠죠?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납니다.
방향은, 정확해요. 이대로 달려들면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달려들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
팬텀 퍼플 라벤더:음? 아, 아니, 잠깐만요!!!!
당신은 정통으로 몸통박치기에 성공합니다. 당신에게도 얼얼한 충격이 오네요.
이건 예상 못했는지, 괴도가 당황한 소리를 냅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아, 잠, 잠깐만요! 나, 나 뼈! 뼈 맞았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저도 아픕니다... 어딜 도망가려고 그래요. 후배님 저랑 얘기좀 합시다.. (부딪힌 곳 부여잡고 당신 팔 꽈압 잡습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아니, 내가 더 아프거든요?! 후배한테 이렇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선배가 어디 있어요?! (으아악,) 잠, 잠시만요! 부딪혔다니까요!!!
팔다리가 엉키고, 서로에게 주먹질을 하고,
육탄전이 계속되다가……
네리네 B. 타이무르:
갑자기 당신의 바로 앞에 있는 괴도가, 스스로의 뺨을 만지는 듯하지만...
잘 보이지 않네요.
경찰: 타임, 타임!
당신은 나동그라집니다.
다른 경찰들이 모조리 이쪽으로 달려들었지 뭐예요!
섬광탄의 효력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정신을 차리자, 창문은 훤히 열려 있고,
괴도는 온데간데없을뿐더러… …
당신의 손에는, 찢어진 망토 조각만이 남아있었습니다.
......
......그런 일이 있었죠.
미술관이 잃어버린 것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사실 인기가 없다 못해 아무도 정확한 이름을 몰랐던 낡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미술관 측은 아리아드네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니 되었다며
이 이상 경찰을 추궁하진 않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팬텀 퍼플 라벤더가 훔쳐 간 그림이라며 해당 그림의 기념품을 제작해 큰 이익을 거뒀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동료1: 네리네 씨도 참, 고생이 많네요. 하마터면 잡을 뻔했는데 아깝다.
네리네 B. 타이무르:하하, 그러게요. 정말 한 끗 차이였는데 말이에요. 좀 더 빨리 움직일 것 그랬어요.
동료1: 그래도 후회하지는 말아요! 그 자식... 아니, 그 사람도 괜히 안 잡힌 건 아니잖아요. 네리네 씨는 열심히 했어요. 그러면 된 거죠!
어느새 식어버린 커피를 들이켭니다. 입맛이 씁니다.
그날로부터 벌써 한 달이 흘렀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리벤지 매치!
아, 왜 리벤지 매치냐고요?
전날 밤 당신이 두고 간 슬리퍼 밑에서, 예고장이 발견되었잖아요.
이번에 팬텀 퍼플 라벤더가 노리는 장소는...
사흘 후 열리는 <가장무도회>라고 합니다.
고위층들이 해마다 여는 즐거운 유희라,
경찰을 단체로 들일 수 없다는 명령에 다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당신이 합류할 수 있었던 건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이건 진짜 놀리는건데. (예고장 위치 생각하곤 중얼거립니다) 어휴. 어쩔 수 없죠. 이번에야말로 열심히.
그래요, 이번 무도회에서 열심히 하면... 이번에야 말로 잡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
어라, 그러고보니까 가장 무도회라.
고위층이 여는 가장 무도회라, 들은 게 없는 것 같은데요... ...
이상하네요? 네리네, 이제는 모두가 알텐데요. 당신도 고위층이라는 걸요.
이런 정도의 소식을 못 들을 리가 없는데, 이상하죠?
한번... 검색해볼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흠. (핸드폰 잡고 도닥거려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 ...
별 다른 정보는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하하. 모르겠네. (방긋..)
... ... 다시 한번 검색해볼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이번에야말로...
이상하다... 꽁꽁 숨겨져 있는 무도회인가봐요.
동료1: 네리네 씨, 혼자 뭘 그렇게 끙끙대요!
동료2: 피자 좋지! 나는…… 하와이안!
동료1: 아 지난번에도 그거 시켰잖아요, 저 파인애플 싫다니까 자꾸 그러네.
저 둘은 꼭 이런 걸로 싸우는 것 같단 말이에요.
메뉴는 둘이 알아서 정하게 두고, 우리는 자리로 돌아가요.
그리고... 다시, 제대로 검색해봐요.
네리네 B. 타이무르:...(난 포테이토 피자 먹고싶은데.) 검색할 게 남아있으니까...
오타가 정말 이상하게 났네요. '가먄 무도회'라니.
검색을 해보면, 많은 정보가 뜨지는 않는 것 같아요. 뜨는 정보는 크게 두 가지.
가장무도회가 열리는 장소는 ‘야수회’라고 불리는 어떤 종교단체의 건물이며,
아주 귀한 보석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상은 금기시되는지 더 나오지 않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직접 가봐야 알게되려나. (곰곰..)
그래요, 뭐든지 직접 가봐야 알기 쉽겠지요.
자리에 왔으니, 피자가 오기 전까지 예고장도 다시 살펴볼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
보라색 라벤더가 사진 한편에 희미하게 찍혀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기억이 안 나는군.
<가장무도회>에 입장을 허가받은 건 당신과 몇 명의 경찰. 제대로 사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었죠.
차라리 경찰을 가장한 척, 정복을 입고 가면 안 되나?
...
잠깐, 이거 괜찮은 것 같지 않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확실히, 의심이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심 화색..)
그쵸! 의심도 덜고, 돈도 적게 들 거예요.
고급스러운 정장이나, 코스튬을 갖추기엔 여력이 없단 말이죠.
그걸 위해서는 어머니께 손을 벌려야 할 지도 몰라요!
그러니 경찰 정복도 코스튬이라 거짓말 치면 되죠!
결행 일시는 사흘 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어쩌면 저는 아이디어 뱅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뿌듯.)
그 머리속에 얼마나 아이디어가 잔뜩 들어있는지,
괴도와의 첫 만남 이후로 잠을 잘 때마다, 꿈 속에서
...괴도가 나타나 당신을 놀리고 사라지는 꿈까지 꾼다니까요?!
본때를 보여주고 말겠어……
동료2: 아, 피자 온 것 같네. 막내가 나가라!
본때를 보여주고 말겠다고… … 다짐하며, 피자를 받으러 나갑시다.
네리네 B. 타이무르:아, 네, 네! (무슨 피자일까요. 두근거리며 피자를 받으러 나갑니다)
밖으로 나가자...
헬멧을 쓴 채로, 오토바이 옆에 서서 대기하고 있는 피자 배달부가 보입니다.
피자배달부:나오셨네요! 주문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피자판을 넘겨줍니다. 한... ... 네 판 정도.)
네리네 B. 타이무르:아, 수고가 많으십니다. (상업적(?) 미소로 받아냅니다. 이렇게 많이 시켰다고?)
피자를 받자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 피어오릅니다.
결국 파인애플이 든 피자 반, 들어있지 않은 피자 반을 시켰던가요.
피자배달부:열 번 시키면 피자 한 판이 무료거든요. 이제 아홉 번이니까, 후후.
배달부는 제법 싹싹하게 말을 붙여옵니다.
헬멧에 가려져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엔 웃음기가 담겨 있네요.
고된 일인데도 이렇게 잘 해주는 건… …
당신이 경찰이라서일지도 모릅니다.
원래 경찰 앞에서는 모두가 법규를 준수하잖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쿠폰. 쿠폰이요... 알겠습니다. 벌써 그렇게 많이 시켰다니. (하하..) 수고가 많으십니다.
피자배달부:에이, 뭘요! 나라를 지켜주시는 경찰관님!들이야 항상 수고가 많으시죠. (후후!)
네리네 B. 타이무르:배달부원님도 수고가 많으실텐데요 뭘. (방긋!) 저는 포테이토 피자가 제일 좋습니다. 맛있으니까요.
피자배달부:포테이토 피자! 그렇죠, 고소한 웨지감자랑 소스가 올라가 있으니까요~ 저희 가게 포테이토도 정말 맛있는 거 아시죠? 다음에도 꼭 시켜 드셔보세요! 제가 따뜻하게 배달해 드릴테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네리네 B. 타이무르:
... ...
이렇게 허울이 가득한 말투, 비교적 최근에 들은 것 같은데… …
아뇨. 아마 아니겠지만. 무언가 마음에 걸립니다.
아니, 그렇지만 쓸데없이 파고들어 오는 것도 그렇고.
아, 좀, 수상하단 말이죠.
네리네 B. 타이무르:(...저번에도 왔던 기사님인가..? 뭔가 이상한데...)
피자배달부:(... ... 헬멧 속에 가려진 얼굴은 대체 무슨 표정을 짓는지... 손만 꼼지락 거립니다.) 네, 네? 아, 그,게 있죠? 거기 배달부가 부족하대서 새로, 그, 그래 새로 온! 배달부에요~! (하하... ...)
네리네 B. 타이무르:새로 왔다고요? 혹시 저 아세요?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나네요... (보이지도 않을 헬멧 속을 빤히 쳐다봅니다...)
피자배달부:... ... 아니, 본 적 없다니까요!!!!!! (헉, 하고 입을 턱... 물론 헬멧이 써져있지만...) 아, 하하... 아니, 저희 처음 보는데요~ (호호... ... 휙, 뒤 돌아요. 그러다,) 그럼 이만 가볼게… … 아, 아으으윽… … (무릎 붙잡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어, 어디 아프세요? (등을 토닥이..다가, 불현듯 탄식을 뱉습니다.) …아. 우리 후배님. 저도 그때 다친 옆구리가 아프긴 하더라고요.
피자배달부:... ... 후, 후배요? 이상하다, 전, 경,경찰이 아닌데요~?! (벌떡! 상체 일으켜서 오토바이 향해 터벅터벅) 옆,구리를 다치셨다니,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아, 저, 저는 다음 배달이 밀려서 그만-! (바이크 올라타요!!!!!!!!!!!!!)
네리네 B. 타이무르: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무시하지말고 여기 계세요. 경찰서까지 자수하러 오신 거 아니세요? (피자 땅바닥에 두고 달려갈 준비 하고있습니다... 잡히면 가만 안 둔다는 눈)
피자배달부:자?수?라?뇨? 아니요? 완전 아닌데요? 전 피자만 배달하러 온 것 뿐인데요?! 어우, 너무 늦었네!!!! 지각이다, 지각! 여왕님에게 목이 잘릴 지도 몰라요~ (시동 걸어요!!!!!!!!!!!!) 피자 식겠다! 얼른 들어가서 드시고요! 맛있게드세요오오오오오!!!!!! (저~ 멀리 바이크를 몰고가며 소리쳐요~)
... ... 그렇게, 배달부는 저 멀리,
얼렁뚱땅,
우당탕탕...
... 하여튼, 그렇게 사라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놀리는건가? 아, 그냥 잡아서 내쳐버릴걸.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그냥... 피자 들고 들어갑니다...)\
그래요, 어쩔 수 없으니까요... 지금은 돌아가서 피자나 먹자고요.
피자를 들고 들어오는 당신을, 동료들이 '왜 이제야 왔냐'며 투덜거립니다.
당신의 손에서 피자를 가져가, 테이블 위에 세팅하네요.
일단 피자부터 먹고 보자고요, 뭐라도 생각이 날 지 어떻게 알겠어요... ...
네리네 B. 타이무르:하하... 죄송합니다. 잠깐 멍때렸나봐요. (의자에 털썩 앉습니다..)
동료2: 어휴, 정말. 멍을 얼마나 때린 거예요! 배고파 죽는 줄 알았네~
네리네 B. 타이무르:(이걸 말해도 되나? 여러번 망설였지만... 눈 앞에서 놓친 걸 별로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말할까? 말까? 앉아서 고민 삼백번 해요)
동료1: ... ... 네리네 씨, 아직도 멍때리고 있네. 그러지 말고 피자나 먹어요~ 여기, 포테이토 피자랑 페퍼로니 피자도 같이 샀으니까요. (내밀어줍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감사합니다. (살짝 열이 가셔도 아직 맛있는 페퍼로니 피자 씹어먹습니다... 우적우적)
네리네 B. 타이무르:
... 그래... 피자를 먹으니 이제 좀 알겠어요.
틀림없습니다. 헷갈릴 리가 없죠.
저 사람, 팬텀 퍼플 라벤더라고요.
경찰이 뭘 하고 있는지 염탐하러 온 게 아닐까요?
단 하나의 정보라도 줄까 보냐… …
당장이라도 괴도를 감옥에 집어넣고 싶어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후... 그냥 마법으로 처리하는 게 낫겠습니다. 힘들어서 요즘엔 안 쓰고 다녔는데 약올라서.. 아니, 잡고싶으니까 예방 차원에서 쓰기로 하자고요. 다음부터는 얄팍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을겁니다.
그래요, 다음엔 가만 안 두고! 정말 내치기를 하는 겁니다!!!!
분노와 사명감으로 인해,
네리네 B. 타이무르:
... ... 아, 피자가 다 식었습니다...
그렇게 벌써! 사흘이 흐릅니다.
우리,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었죠?
그 3일 동안 평범한 경찰들이 하는 일을 했지만,
그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괴도가 나타나 괴롭혔었죠.
무단횡단을 하는 할머니로 변장하거나, 인형을 잃어버렸다며 우는 아이로 변장하거나.
심지어는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는 아주머니로 변장하거나...
네리네 B. 타이무르:(이빨 바득바득 갈립니다...)
분명 한 명 정도는 괴도였을걸요?
그 괴도라면 충분히 괴롭히러 올 수 있다니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정말, 하하!! 짓궂은 후배라니까요. 귀여운 후배니까, 또 만나면 잔뜩 괴롭혀야겠어요.
그래, 잔뜩 괴롭혀 주자고요. 그 괘씸한 괴도를!
어쨌든, 현재 네리네는 가장무도회장에 들어와 있습니다.
도시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이곳은,
어떤 종교단체의 건물이라고 하는군요.
어제 검색해보니... '야수회'라고 했던가요?
처음 들어보는 종교니 정교는 아닌 듯한데,
고위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니 뭐라고 지적하기도 어렵습니다.
건물 주변엔 이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온 고급 자동차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총 3층짜리 건물로, 1층에는
현재는 파티에 걸맞게 [휴게실] 구역, [레스토랑] 구역, [본회장]으로 나뉘어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막 도착을 했으니... 본회장으로 올라가볼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크흠, 들키지는 않겠죠? 평소보다 긴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면이 잘 써져있는지 확인해보고, 마침내 걸음을 딛습니다. 본회장으로!
단 하나뿐인 계단을 올라가 3층에 도착하면,
...
회장 안은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맛좋은 음식과 음료가 가득하네요.
우리, 빼먹지 않고 경찰정복을 입고 왔죠?
경찰정복을 입고 온 당신을 ‘경찰 코스튬’을 입은 참가자라고 모두가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모두가 화려한 드레스나 연미복, 당신이 알지 못하는 만화 캐릭터 코스튬...
슈퍼맨을 위시한 히어로들, 마법사나 할로윈 코스튬 같은 것들을 입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거슬리는 건……
팬텀 퍼플 라벤더? 1: 등장, 등장! 팬텀 퍼플 라벤더의 화려한 등장입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 2: 잠깐! 사칭은 용서할 수 없어요! 나야말로 진정한 팬텀 퍼플 라벤더!
… …그 괴도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겠죠!
네리네 B. 타이무르:(아무것도 안 보인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얼추 돌아보아도 96명 정도는 괴도 행세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
... 96명의 사람이.
괴도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 ... 이래서야 진짜가 나타나더라도 절대 잡을 수 없겠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순간 재생되는 96명의 제로투가 눈 앞에 스쳤다가 휘청입니다)
당신의 정신 건강도 위험하고요...
같이 온, 사복 차림의 경찰들도 하나같이 당황스러운 얼굴을 합니다.
...
그때, 무전기와 연결된 이어폰이 치직거리더니, 음성을 토해냅니다.
그런 지령과 함께 당신은... 혼자가 되었습니다!
예고 시간까지는 앞으로 세 시간.
파티라도 즐겨볼까요?
회장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우선 가장 넓은 [본회장]에서는 쉴새 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쓸 만한 정보를 ‘탐문’으로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외 2층 [레스토랑] 구역은 앉아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개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층 [휴게실] 구역은 떠들썩한 파티에서 한숨 돌려 휴식할 수 있고요.
네리네 B. 타이무르:어디로 가야 저런... 저런. 사람들이 안 보일까요? 일단 휴게실로 몸을 옮겨야겠습니다... 가능하겠죠? 저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휴게실로 가도 좋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본업중인걸요!
네리네 B. 타이무르:(훌쩍...)
특별한 지령이 없는 한, 우선은 본회장부터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럼, 뭐, 본회장부터 관찰해야겠죠......
네리네 B. 타이무르:
당신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그룹이 있습니다.
화려한 붉은
순서대로 말을 걸어볼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드레스가 아름답네요. 요즘 유행하는 붉은 톤의 옷이군요. 패션에 밝으신가봐요? (환히 웃으면서 다가갑니다. 괴도 차림이 아니잖아요.)
여성:어머, 멋진 경찰분이시군요. 당신도 옷이 참 잘 어울려요. 이런 경찰이 있었다면 범죄는 벌써 사라지고도 남았을 거예요. (후후, 웃으며 부채로 입을 살며시 가립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런가요? 좀 더 일찍 경찰을 시작할 걸 그랬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는 제가 경찰이니 가까이 계신 여러분은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요? (부드러운 미소 지으며.. 정보를 얻어야하는데, 매혹이라도 해볼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
여성:(뭐지? 무언가 이상한 기분에 대놓고 오묘한 표정...)
네리네 B. 타이무르:레이디, 기분이 안 좋으신가요..? 걱정이 되네요.. (은근슬쩍 손 잡고 제대로 마음을 다듬습니다. 별 짓을 다 하네요)
여성:(갑자기 당신 주변이 반짝거리는 이 기분... 이... 이 앞의 이 남성이 아름다워 보이는 듯 한 이 느낌... 부채를 내리고 생글 웃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러고보니 이 곳은 어느 종교단체에서 주최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만... 야수회에 대해 아는 점이 있으신가요?
여성:야수회라, 들어본 적은 있어요! 이 건물을 소유한 단체잖아요. 좀... 웃긴 이름이죠? 저도 소개 받아서 온 입장이거든요. (후후.) 그래도 자선도 많이 한다고 했고, 종교의 자유라는 것도 있잖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자선이라... 멋진 단체네요. (가벼이 고개 끄덕이고는) 아, 그러고보니 소문에 의하면 '그' 괴도가 이곳으로 온다고도 하더군요. 어쩌면 저들 중 하나에 정말 괴도가 섞여있을 수도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여성:팬텀 퍼플 라벤더를 말씀하시는 거죠? 저 많은 괴도 분장 사이에... (... 96명의 사람 봄... 안봄...) 저도 물론 소식 들었지요. 얼마나 기대되던지! 얼마나 멋진 사람일까요? 한 번도 잡히지 않은 괴도잖아요. 아, 듣기로는... 그걸 보려고 몰래 들어온 외부인도 몇 있다는 것 같더라고요. 훔쳐가는 걸 보고 싶은 건지, 잡히는 걸 보고 싶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네리네 B. 타이무르:멋진 사람이요? 글쎄요... (악몽... 생각했다가 지웁니다.) 생각보단 허술할지도 모르겠어요. (하핫!! 억지웃음 짓습니다.) 보석을 찾으러 왔다고 하던데, 어떤 보석을 말하는걸까요.
여성:어째서죠?! 분명 그 괴도도 당신만큼이나 아름답고 멋질 거라 생각했는데... (얼굴 근처에서 부채 팔랑...) 보석을 훔쳐간대요?! 그런 정보도 있었군요? ... 설마, 제 목걸이를 훔쳐가지는 않겠죠? 정말 비싼 최고급 루비로 만들었단 말이에요. 잃어버리면 안 된다구요. (...) ... 아, 그러고보니, 야수회에서 애지중지 하는 보석이 하나 있다는데... ... 궁금하세요?
네리네 B. 타이무르:지금 당신 눈 앞에 서있는 제가 있는데도 자꾸 괴도 이야기를 꺼내니 그렇지요. 제게 집중해주셔야죠. (살짝 서운한 표정...) 최고급 루비라, 그 아름다운 드레스와 목걸이가 어울리도록 입고 오신거였군요. 예쁩니다. (고개 끄덕이다가 눈을 반짝입니다) ... 말해주신다면 기꺼이 듣죠.
여성:(화끈해지는 얼굴... 그렇지만 표정은 밝습니다.) 호호! 당신, 이런 말도 할 줄 아시는 군요. 마음에 들어요. (후훗.) 그렇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보석은 또 없을 거예요. 야수회의 보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모르겠지만... 듣기로는 황금빛의 보석이라고 하더군요. 빛을 받아서 반짝이는 노란빛이 그리도 아름답다고 했던가... 물론 전 제 루비가 제일 좋지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정보를 위해서라면) 어떤 말인들 못할까요. (손등 살짝 쓰다듬습니다.) 황금빛이로군요... 제가 생각해도 그 붉은 색 보석이 더 아름다울 것 같네요. (이 분에게서 얻을 정보는 다 빼낸 것 같습니다. 이야기 재밌었다며 손등에 입맞춤하고 은근슬쩍 옆사람에게 대화를 겁니다) 당신은 탐정이시군요. 저와 비슷한듯 다른 직업군을 가지고 계시네요. (입을 가리곤 장난스레 웃어) 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셜록 홈즈:오, 제법 총명해 보이는 사람이시군요. (당신을 보는 눈이 제법 맑습니다.) 아, 아무에게나 이런 말을 하지는 않으니, 자랑스러워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눈이 꽤 높으니. (...) 그러고보니, 당신은 그를 괴도라 칭합니까? 그 자는 괴도라 자칭하기엔 너무 어설프지 않습니까? 예고장부터 말이지요, 당당하게 몇 월 몇 시... 하,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영광이네요. 수수께끼를 좋아하시나봐요? (당당하게 웃어보입니다.) 그러게나 말이에요. (휴우) 세간 사람들이 괴도라고 부르니 저도 그리 부를 수 밖에요. 탐정님은 어떻게 부르고 계신가요?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어깨 으쓱..) 아, 그러고보니 이 무도회는 종교단체에서 개최하는 거였죠. 당신도 야수회 신도신가요?
셜록 홈즈:좋아하다마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추리와 수수께끼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그런 뜨내기 도둑이 제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하!) 그러고보니, 듣자하니 사복경찰 몇이 섞여 왔다고 하던데... 역시, 그런 도둑은 얼른 잡혀주는 게 좋다니까요. 그걸 볼 수 있다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후후...) 아, 저는. (...) 신도는 아니고, 어쩌다보니 오게 되어서 말입니다. 음. 그럼 당신은 어쩌다 오게 되었습니까?
네리네 B. 타이무르:그래서 그렇게 멋지게 꾸미고 오셨군요. (끄덕끄덕..) 그러게요. 힘이라면 지지 않는데, 혹시라도 예의 도둑이 나타나면 저도 한 발 벗고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성 싶군요. (진담 반 농담 반..) 신도가 아니라면 어떤 경위로..? 저는, 뭐. 알잖습니까. '초대' 받았지요. (찡긋.)
셜록 홈즈:그렇지요. 셜록 홈즈는 세기의 명작 추리 소설이 아니겠습니까! (하하!) 당신도 탐정 옷이었으면 더 좋았을 법도 하군요. 알다시피 추리 소설에서 경찰은 번번이 범인을 놓치는 존재로 등장하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음... ... 크흠, 하고 목을 가다듬고는 다른 화제로 돌려버립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하하... (...뭐라고 반박하고 싶지만 진짜 놓친 사람이라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딱딱하게 웃었다..) 그럼 저도 다음부터 탐정 옷을 입어야 잡을 수 있겠네요. 하핫. 하하. (나는 안 슬프다 세뇌하기) ...? (저게 무슨 반응이지? 설마 냅다 들어온 사람인가? 얼굴 빤히 보고 기억해둡니다..)
뱀파이어:오, 파티는 잘 즐기고 계신가요? 이 파티, 제법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저주받은 보석? 그런 소문이 돌고 있었군요. 저주는 무슨. 신의 축복을 받은 보석인 옐로 다이아몬드입니다. 얼마나 귀한 황금빛인지... 당신은 모를 겁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당연히 매력적이지요. 이런 호화로운 파티라니. (얌전히 고개 주억입니다. 신의 축복? 그렇다면 이 분은 야수회의 신도같네요...) 축복받은 보석이라.. 아, 야수회의 신도셨군요. 어떠한 종교인가요? 조금 관심이 가서 말입니다.
뱀파이어:오, 관심이 가십니까? 저희는 위대한 신을 섬기며 그 신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교단입니다. (으레 다른 종교도 그렇듯.) 그렇다면 조금 더 저희의 교리를 들어보시는 것도... ... 좋지만, 오늘은 파티날이니. 아쉽지만 오늘만큼은 파티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따로 날짜를 잡아보시는건... (불쑥...)
네리네 B. 타이무르:파티를 즐기.. 앗. (불쑥 들어오는 당신을 보곤 웃으며 슬쩍 말 피합니다..) 저도 즐기고 싶지만 소문의 그 괴도 말입니다. 그 옐로 다이아몬드를 가지러 온다고 들어서 말입니다... 걱정되진 않으신가요?
뱀파이어:(음...) 걱정이 되지 않을 리가 있겠습니까! 얼마나 고민인지 모르실 겁니다. 손해도 엄청날 게 분명하고 말입니다. (...) 만약, 당신이 정말 경찰이라면 꼭 그 망할 도둑을 잡아주세요. 아, 그렇다고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시진 마시죠. 손님들이 불안해 하니까...
네리네 B. 타이무르:하긴 그렇군요. 그 괴도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걸까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태연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연히 잡아드리죠. 경찰은 아니어도 힘은 꽤 세답니다. (피곤.. 이제 정보는 다 캔 것 같은데, 벗어나 볼까요.) (휴게실로 갈 생각 만만)
좋아요, 얼추 탐문이 끝난 것 같네요.
호의있어 보이는 그룹과는 말을 다 나누어봤어요.
마침 그 순간, 무도회장의 음악이 한층 경쾌하고 신나는 무도곡으로 변합니다.
사람들이 쌍을 지어 춤을 추기 시작하는군요.
... 당신, 혹시 파트너는 있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당연히 없지요. (당당)
... ...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달리 파트너가 없는 당신은 그런 대열을 피해 구석으로 밀려납니다.
월 플라워가 될 준비는 되었나요?
...
그 순간,
팬텀 퍼플 라벤더:멋진 형사님, 나를 잡아가려고 오셨나요?
당신에게 팬텀 퍼플 라벤더가 말을 걸어옵니다.
… …아, 팬텀 퍼플 라벤더의 옷을 입은 사람이요. 엄밀하게는 말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얼굴을 찡그립니다. 설마?)
가면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있어, 정확히 어떤 인상인지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만...
세간에 널리 퍼진 ‘팬텀 퍼플 라벤더’를 그대로 재현한 것 같군요.
장갑, 망토, 겉옷에 단 트레이드마크인 보라색 라벤더.
네리네 B. 타이무르:
그의 오른쪽 귀에만 라벤더 모양의 귀걸이가 달려 있습니다.
한쪽만 한 귀걸이라니, 독특하네요.
팬텀 퍼플 라벤더:...
네리네 B. 타이무르:(살짝 인상 찌푸리고 있다가 당신 이름 듣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습니다) 아, 이레네아예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신나서는 당신 두 손을 꼭 잡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으응, 나에요! 진짜 오랜만이죠! 독립하고나서 워낙 바빴어서요... 연락도 못 했네요. 미안해요. (울상...) 네네는 어떻게 지냈어요? 잘 지냈어요? 큰일은 없었죠? (주절주절...)
네리네 B. 타이무르:괜찮아요! 여기서 만났으니까요. 어쩌다 여기까지 왔어요? 초대받았나요? 그럴수도 있죠. (잡은 손을 끌고 자연스레 춤추기 시작합니다. 이런 곳에서 당신을 만나다니! 신나면서도 걱정되기도 합니다.) 있긴 했는데... 음, 네아는 괴도에 대해 관심 있나요? 사실, 저 괴도를 실제로 만나보긴 했거든요.
이레네아 타이무르:네에, 어쩌다보니 아는 사람이 야수회랑 알고 있다고, 무도회를 한다고 해서요! 참, 소설가도 힘든 직업이에요. 그렇죠? (이럽니다...) 안 그래도 춤 추자고 하려고 했는데. 이거 참 낭만적인데요! (당신에게 이끌려나가면서 말을 잇습니다. 꺄르르 웃어요!) 괴도라. 요즘 꽤 흥미가 가더라고요. 다시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도 써볼까 해서요. 그런, (말을 이으려다가 당신의 말에 멈춥니다. 호오...) 정말 만나봤어요?! 어떻게요? 어떤 사람이었어요?! (신나는 듯......)
네리네 B. 타이무르:특이한 인연이네요. (꾸닥..) 암요. 창작활동이 얼마나 힘든데요. 우리 네아 님이 그렇게 말할 정도면 제가 말할 것도 없죠. (당신 슬쩍 당겨 스텝 밟기 시작합니다. 신났는지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흥미가.. 간다고요..? (진지하게 말릴까 말까 고민 중 입니다) 그냥, 제가 경찰인 건 알고 있죠? 그러다보니 닿은 인연일 뿐이에요. (상상하니 머리 아픈듯… 눈 질끈!) 정말 짓궂은 사람이었어요. 만날 때마다 이상한 장난을 치는데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요? 요즈음은 괴도 때문에 악몽을 꾸고 있어요… (썩은 눈)
이레네아 타이무르:그렇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그렇게 됐더라고요. 참, 생각보다 세상에는 정교가 아닌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그렇죠? (소곤... 그리고는 당신을 따라 몸을 움직입니다. 한 발, 두 발, 턴...을 돌고. 그리고 당신을 당겨 조금 더 중심으로 나갑니다.) ... ...네, 네네 경찰이었어요?! 언제 또 경찰이 된 거예요! ... 괴도와 탐정의 서스펜서 추리 소설을 써볼까 했던 거였는데... (이쪽도 아찔...) 그래도 짓궃은 장난 정도면 딱 괴도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원래 괴도는 사람들을 골려먹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아닌가?) 대체 네네는 무슨 악몽을 꾸고 있길래 그래요?
네리네 B. 타이무르:멋진 여행이었을 것 같네요! 이 무도회가 정상적인 무도회였으면 좋겠는데, 혹시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싶네요. 그럴 땐 제 옆에 꼭 붙어있어요. 알겠죠? 가족만큼은 지킬 수 있답니다. (당신의 리드에 따라 한 바퀴 돌며 차분하게 나아갑니다. 이럴 때 망토나 치마가 있었으면 더 예뻤을텐데요. 경찰 정복을 입은게 새삼 아쉽긴 합니다) …말하지 않았던가요? 세상에! 정신이 없어서 말 못했었나봐요. 재밌겠네요. 그 소설에 재밌는 트릭도 몇 개 심어주세요.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 있더라고요. (그..그런가?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 끄덕입니다) 하, 그래서 그랬던건가? 그래도 사람이 정도라는 게 있어야지, 제가 일하는 곳 까지 따라와서 장난을 치는 건 또 뭐냐구요. (투덜…) …놀라지마세요. (놀랄듯) 제 꿈에 나와서 유튜브 쇼츠나 틱톡에서 보이는 괴상망측한 춤을 춰대면서 절 놀린다고요. 그것도 매일같이! (쉬익… 다시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볼에 공기 빵빵하게 불어넣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물론! 세계 일주는 언제나 즐거운 거라구요. 그 안에서 쌓은 인맥도 얼마나 소중한지. 네네도 함께 한다면 더 좋을 텐데 말이에요. 이참에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같이 가보지 않을래요? (반짝이는 눈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나도 내 몸 정도는 수월히 지킬 수 있거든요~! (옛날같지 않다고요, 나! 하며 손에 힘을 넣습니다.) 그러니 네네부터 열심히 챙겨요~ (키득.) ... 네, 아무래도... 만난지 우리, 꽤 오래 됐잖아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말해줬으니까 난 괜찮아요. (네네는 경찰이구나~ 흐음.) 물론 트릭도, 수수께기도, 각종 기교도 잔뜩 넣을 생각이니 걱정 말아요. 오랜만에 쓰는 만큼, 각 잡고 쓸 거라니까요! (후후.) 일하는 곳까지라! 어쩌면 그 괴도도 네네가 좋아서 그런 장난을 치는 건 아닐까요? 왜, 좋으면 장난 친다는 그런 사람들도 있고... (...하다, 푸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대, 대체 무슨 꿈을 꾼 거예요, 네네! 하하, 아하하하... (눈가 슥...) 그렇게도 싫었던 거예요? 그럼 괴도가 못됐네요. 네네한테 그런 트라우마나 심겨주고...
네리네 B. 타이무르:(당신의 제안에 금방 눈이 반짝반짝 거립니다) 좋아요, 물론이죠! 일정만 잡으면 업무고 뭐고 내팽개칠 수 있을 만큼 좋아요. 어딜 갈지 상상부터 해봐야겠군요. 분명 재밌을 거예요. (눈을 맞추곤 살풋 웃어보입니다) 오~ 얼마나 강해졌을지 기대가 되네요. 뭐, 확인할 일이 없으면 더 좋겠지만요. (손에 넣은 압력을 측정합니다… 삐빅. 멋진 사람이 되었군요!) 뭐, 저는 당연히 지킬 수 있지요. 괜히 경찰이 된 게 아니니까요.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당신 잡아 한바퀴 뱅그르르 돌려요) 재밌겠네요. 그 책, 정식으로 세상에 내보내기 전에 꼭 저에게 알려주세요. 베스트셀러 인기 작가님 책은 제가 제일 먼저 사야하니까요. (으음… 과연 그럴까요? 게슴츠레 눈뜨고 당신 빤히 봅니다) 좋은데 장난을 왜 쳐요? 좋으면 잘 해줘야지요. 물론 제가 이런 말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모르는 사이인데 그런 장난 쳐봤자 기분이 썩 좋진 않다구요. (툴툴…) 그러니까요!! 저 완전 시달렸다니까요?? (발끈!!... 했다가 슬픈 척 눈가를 닦습니다. 벅벅.) 그렇죠? 그래도 다행이에요. 네아를 만나서 제 기분이 훨씬 나아졌거든요. 날아갈 것 같아요. (업무 중이지만.)
이레네아 타이무르:그럼 내가 어느 곳이 제일 아름다웠는지 꼽아줄게요. 그 사이에서 네네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골라도 좋고~ ... 아니면, 내가 가보지 못했던 곳도 얼마든지요! (모쪼록 편하게 골라요~ 그리 말하며 맑게 웃습니다.) 후후,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래야지요. 그래도 생긴다면, 내가 꼭 보여줄게요! (아자! 주먹 꼭...) 물론이지요! 사랑하는 우리 네네를 위해서라면~ 초고도 보여줄 수 있어요. (물론 좀 부끄럽겠지만...) 출간하자마자, 두 부를 받아서 네네에게 달려갈게요. 한 부는 네네 거, 한 부는 내 거. (엣. 당신의 눈빛에 조금 쭈글...) 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 거였는데. 그러는 네네도 옛날에는 까칠했던 적도 있잖아요! (흥. 흥흥.) 그런 거죠. 그래도... (빤히...) 그 정도로 힘들었다면 미워할 만도 하지만요.
그 말과 함께, 이레네아는 당신을 부드럽게 턴 시켜줍니다.
참고로 기본치는 5예요.
ㅋㅋ
네리네 B. 타이무르:
스텝을 잘못 밟아 비틀거립니다.
그러고 보면, 당신이 아는 괴도는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지 않았나요.
가족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이왕 중심을 잃은 김에 은근슬쩍 부딪쳐보면 어떨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조, 조심하세요 네아! (어떻게든 무게중심 다른 쪽으로 보냅니다.. 그래도 가족인데 어떻게 부딪히겠어요... 그런 짓은 못합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으아, 네네! (당신을 꼭 잡아요.) 괜찮아요? 안 다쳤죠?! (발을 밟힐 뻔...하기는 했지만? 괜찮습니다. 네네만 안 다쳤다면...)
네리네 B. 타이무르:후... (허리를 부여잡습니다. 흑흑, 큰일날 뻔 했군요.) 누구 덕분에요. (금방 자세 잡습니다) 저야말로 발 밟을 뻔 했던 것 같은데 괜찮나요?
이레네아 타이무르:물론 괜찮아요. 내 발은 아직 멀쩡한걸요! (워커를 신은 제 발을 짠~ 내밉니다. 밟힌 흔적 없이 깨끗해요.) 걱정 말아요~
역시 네아는 오늘도 넉살이 좋네요.
네아는… … 괴도가 아닌 건가요?
역시, 우리 가좍!이 괴도짓을 할 리가 없죠!
...
노래가 얼추 끝나갑니다.
춤이 끝나자, 이레네아는 멋들어지게 인사를 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멋진 춤 솜씨였군요! 이레네아님~ (최대한 우아하게 인사를 받아칩니다) 이제부턴 무엇을 할 건가요?
이레네아 타이무르:후후, 네리네 씨도 무척 아름다운 춤이었어요~ (숙였던 상체를 다시 들어올립니다.) 그럼, 전 이제부터... (...) 네네를 따라다니려고요.
네리네 B. 타이무르:네? 저를요? 따라다녀요? (곤란한 표정...) 저, 여기에 초대해 준 사람이라던가 인사하고 다니는 건 어떤가요? 네아의 시간이 아까울 것 같은데... (업무 중이란 말이에요.)
이레네아 타이무르:그 사람이랑은 이미 헤어졌죠, 이곳의 신도였는데... 그리고 다 알거든요? 오늘 여기에 사복 경찰이 와서 숨어있다는 거요. 그거, 네네죠? (빤히...) 그러니 나도 돕게 해줘요! 경찰의 생생한 수사라니, 분명 좋은 글감이 될 거예요. 그리고 네네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대로 헤어지는 것도 슬프잖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대놓고 당황한 표정… 숨기면 뭐하리, 주위 조심히 둘러보다 마지못해 고개 끄덕입니다) 마, 맞아요... (소근..) 네아는 정보에도 참 빠르군요. (뒷목 긁적…) 글감이 되는 건 저도 환영이고 헤어지기 싫은것도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일이고, 그리고, 혹시 모르잖아요. 위험할 수도 있다구요. 제 마음 알죠? (찡긋)
이레네아 타이무르:아뇨? 모르는데요?(;) 설마... 내부 기밀이 유출될까봐 그래요? 나, 입 무거운 거 네네도 알잖아요... 리에나 제이한테도 절대! 말 안 할게요. 나도 내 한 몸은 지킬 수 있다고요~! 그러니까 데려가줘요. 안 그러면 여기 사람들 다 들리게 '진짜 형사님이 여기 있다!!!!!!!!!!!!!!!!!!!!'...고 외칠 거예요. 그러니까요~ 데리고 가줘요. 아, 데리고 가줘요~!
네리네 B. 타이무르:아, 아니. 그게 아니라. 저기, 위험한데. (땀 뻘뻘 흘리면서 당신 옆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다가... 헉! 소리 지르는 줄 알고 당신 입 턱. 막았다가 조심히 뗍니다) 알겠어요!! 아, 알겠어요. 조용히 하세요 쉿. 대신 약속 하나 해주세요. 섣불리 막 움직이지 않겠다고. 약속. (새끼손가락 내밀기..)
이레네아 타이무르:헙. (입 꼭... 막아집니다. 그리고 헤헤, 하고 웃더니.) 물론요, 데리고 다녀주기만 한다면 뭔들 못 하겠어요! (그리고 새끼손가락도 꼭... 걸어요. 후후.) 그럼 지금부터 난... 형사님의 조수?인 거죠? (신난다...) 내가 꼭 톡톡히 한 몫을 해보일게요! 그럼 이제... 네네는 어디를 수사해볼 예정이에요? 여기 말고는 레스토랑이랑 휴게실이 있던데요.
네리네 B. 타이무르:약속한거예요? (뭔가 기빨린 느낌입니다. 흐어어...) 음, 그러게요. 휴게실 부터 가보고싶은데, 네아는 어디 가고싶어요?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은?
이레네아 타이무르:나는 역시 레스토랑이 낫지 않나 싶었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배는 채워야 하지 않겠어요? 네네도 배고프지 않아요? 원래 먹으면서 기운 내는 거예요. (이럽니다... 그리곤,) ... ... ... (시선 회피...) ... 그럼 갈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래요. 그럼 레스토랑 가요. (줏대없는 남자, 네리네) 먹으러 갑시다~~ (레스토랑으로 발을 옮깁니다)
레스토랑은 본회장보다 평온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동그란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그러고 보면 네리네...
출동한 이래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았잖아요.
배가 고프지는 않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
아직은 참을 만한 정도긴 하네요.
그래도 역시 배가 고픕니다.
괴도를 쫓는 일에도 체력이 필요하니 지금 뭐라도 먹어두는 게 좋을 거예요.
네리네 B. 타이무르:좋아요, 이렇게 왔으니 일단 뭔가 먹어둡시다. 춤 추고 나니 배고프기도 하고… 아, 네아는 배 안 고파요? 뭐 먹고 싶은 거 있나요?
이레네아 타이무르:나요? 나도 물론 고프죠! 역시 네네도 배가 고픈 거죠! 여기 보니까, 뷔페식인 것 같은데... ... 네네, 먹고 싶은 거 있어요? 내가 담아올게요.
네리네 B. 타이무르:모르겠네요. 어떤 음식이 있죠? 기왕이면 고기를 먹죠! 저도 네아도 고기를 더 선호할 거라 믿습니다. (뻔뻔.)
이레네아 타이무르:꽤 돈을 쓴 것 같던데~ 아마 생각나는 것들은 대부분 있지 않을까요? (뻔뻔한 그 투에 하하! 웃곤.) 그럼 가서, 스테이크나 폭립, 치킨 같은... 그런 것 위주로 가져올게요. 자리 잡고 있어요, 내가 가져올게요!
그러더니 빠르게 뷔페 쪽으로 사라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상냥하군. 역시 우리 네아... (끄덕이고는 대충 멋진 곳에 자리 잡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테이블 위에 물병과 레드 와인이 올려져 있는 게 보이네요.
그렇게 조금 기다리다보니...
이레네아가 뷔페에서 가져온 음식 접시를 내려놓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나 신선한 샐러드, 고소한 쿠키 같은 것들이 담겨 있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수고 많았어요, 네아! 어서 옆에 앉으세요. (의자 팡팡 침)
이레네아 타이무르:(한 서너 접시 묘기처럼 들고 내려놓기...) 고마워요! 우리, 얼른 먹을까요? 배고프면 안 되잖아요. (의자 착석... 그리곤 본인의 잔에 레드 와인을 따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와, 언제 균형감각이 그렇게 늘은거예요? 신기해라. (박수 짝짝짝) ... 먹어도 될까요? 엄청 먹고싶은데 업무 중이니까.. 아니, 하지만. 으음.
이레네아 타이무르:(후훗!) 내가 또, 응? 체력이랑 같이 이런 실력도 늘지 않았겠어요! (뿌듯...) ... ... 업무 중이라면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으음...) ... ... 역시, 들키면 시말서 쓰겠죠?
네리네 B. 타이무르:(포크 들고 스테이크 먹기 좋게 썹니다. 서걱서걱...) 시말서? 아, 생각해보니 들키면 상사한테 엄청 혼날 것 같으니까 관둘래요. 맛있게 먹어요. 너무 많이 먹진 말고요. (엄한 눈!) ....하, 고기를 먹으려니 야수회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나네요. 대체 왜 이런 무도회를 연 걸까요?
이레네아 타이무르:(같이 옆에서 폭립을 뼈에서 떼어내 조금씩 잘라둡니다.) 그럼... ... 나라도 맛있게 먹을게요. (이런다... 그리고 한 모금, 와인을 마십니다. 제법 교양있는 동작이에요. 옛날에 배웠어서 그런가.) 왜, 고기랑 야수가 생각나는 거예요? (하하!) 글쎄요, 저야 초대받은 입장이니 잘 모르지요. 그렇지만... (음,) 떳떳한 단체는 아닌 것 같았어요. 이곳 관련 실종자가 여럿 나왔다는 소문이 있던데...
네리네 B. 타이무르:(앗, 내가 자르려고 했는데. 역시 네아는 누구 자식인지 몰라도 예의 하나는 엄청난 것 같군요... 따스한 눈빛.) 그리고 마시는 동작도 엄청 우아하군요. 역시... (입 밖으로 뛰어나오는 주책..) 보통 야수가 고기를 먹잖아요? 그래서요.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정말요? 이런 정보도 몰랐다니 조금 부끄러워지네요. 생각해보니 여기 무도회에 관한 정보도 조금밖에 없었군요. 수상하네요...
이레네아 타이무르:(후후... 와인 한 모금 마시다가 당신의 말에 조금 뿜을 뻔. 이럴수가) ... ... 네네는 정말... (화끈...) 우리 다 같이 배웠잖아요! (기절하겠어요...) 후후, 신기하죠? 이런 정보가 있더라고요. 근데, 뭐. 으레 다른 사이비 교단이 그렇듯 여기도 그런 것 아니겠어요? 어쩌면 비밀의 장소가 있을 수도 있고.
이레네아는 제 몫의 잔을 들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은은한 불빛 아래의 이레네아는, 아직도 가면을 벗지 않네요.
식사하면서까지 가면을 쓰고 있을 셈인가요?
이미 얼굴도 아는데 뭐... ...
네리네 B. 타이무르:앗, 좋아요. 짠~ (잔을 들곤 당신 빤히 바라보기) 근데, 가면은 안 벗게요? 여기 가면 무도회인 건 알지만… 그래도…
이레네아 타이무르:(짠~ 헤헤, 웃으며 바라봅니다. ...) 아이, 참. 네네! 이것도 괴도 코스튬의 일부거든요! 이게 없으면 괴도의 간지가 안 살잖아요. 응? (이런다...) 네네가 그렇게 무전기랑 이어폰까지 하고 있는 것처럼요. (물론 임무중이니 당신은 당연한 거긴 하지만...)
네리네 B. 타이무르:저는 당연한거고요. 그건 기능도 없는데! (슬픈 표정...으로 물이나 홀짝 들이킵니다) 됐어요. 그럼 나중에 따로 만나서 술 마시고 가면도 벗고 그러세요.
이레네아 타이무르:왜 기능이 없어요! 이게 있어야 괴도의 완성~이라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능을 다 하는 거예요. (무슨 오타쿠 같은 말을...) 물론요, 나중에 만나면~ 그렇게 해드릴게요. (후후!)
그리고 이때, 네리네,
네리네 B. 타이무르:
저 멀리 보이는 본회장 쪽에서,
조금 전 만났던 뱀파이어 분장의 남성이 휴게실로 향하는 걸 발견합니다.
쉬러 가는 걸까? 태도가 상당히 주의 깊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러고보니 뱀파이어 분장의 사람은 야수회의 신도 아닌가요? 필히 따라가야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사실을 네아에게 소근소근 말해주어요...
이레네아 타이무르:헉. 어디요?! (당신의 시선을 따라 그 끝에 있는 것을 바라봅니다.) 호오... 그렇다면 야수회와 관계있는 사람이니, 무슨 큰 문제와도 연관있는 거 아닐까요?! 수상하다~ 소설같네요. (히죽대며 웃어요.)
어떡할까요. 그를 쫓아갈까요?
...하는 생각도 잠시, 누군가가 당신을 부릅니다.
그 사이 뱀파이어 남성은 휴게실로 쏙 들어가고 마네요.
바로 따라가긴 무리일 것 같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우.) 누구지요? (웃으며 뒤 돌기..)
여성:잠시만요!
조금 전 만났던 붉은 드레스의 여성입니다.
여성:저기, 혹시 조금 전의 셜록 홈즈로 분장한 남성분을 보셨나요?
여성은 다소 혼란스러운 얼굴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아, 방금 전의. (곰곰...) 셜록홈즈... ...아니요. 저는 본 적 없는 것 같습니다만. 대화가 끝나고 난 이후에는 얼굴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성:... ... 그런가요... (하, 한숨을 쉽니다.) 제법 대화가 잘 통해서 둘이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 사람이 사라져버렸지 뭐에요!
네리네 B. 타이무르:아, 그래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숨긴거였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간 건.. 아닌 것 같고, 본회장으로 돌아간 건 아닐까요?
여성:네, 차는 밖에 있는 걸 보니 돌아간 건 아닌 것 같아요. 걸어서 돌아갈 거리도 아니고... 그렇지만 본회장에서 레스토랑, 휴게실까지 모조리 뒤져봤는데도 없어요. 하물며 이동했다면 계단에서라도 마주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렇다면... 정말 이상한 게 맞네요. (그러고보니 이 야수회라는 곳이 떳떳한 곳은 아니라고 했던가요. 심하면 사람을 바치는 제단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망상일까요? 그렇지만...) 그럼 저도 찾는 걸 도울게요. 제게 총명해보인다고 칭찬까지 해준 사람인데 이렇게 놓치는 건 아쉬우니까요. 걱정말고 이 파티를 즐겨주세요.
여성:네, 감사합니다. 하... (...) 아, 혹시 찾게 되신다면 제가 찾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그럼 이만...
그 말을 끝으로 여성은 본회장으로 돌아갑니다.
자... 네리네, 이제 어떻게 할 건가요?
네리네 B. 타이무르:음, 뱀파이어 차림의 신사분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애초에, 그는 이 야수회의 신도가 아니던가요? 휴게실로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기이하게도 휴게실은 단 한 명의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 ... 요란한 파티였으니 한둘 정도는 이곳에서 쉬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뱀파이어 분장의 남성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어디로 간 걸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이건... 매우, 매우 수상하네요! (긴장되는 마음과 모순되게 가슴이 쿵쿵 뜁니다. 조금 신나는 것 같군요) 네아, 여기에 비밀 통로라던지.. 그런 게 있는 건 아닐까요? (눈 반짝!)
이레네아 타이무르:비밀통로라...!! 역시, 그럴지도 모르죠! 왜, 소설에 보면 항상 그런 것 하나씩은 있잖아요! 저희 집도 그랬었고... (두근두근...) 어서, 어서 찾아봐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 그러고보니 있었죠. 우리 집에도. (뒷목 긁적... 어린 도둑들이 된 느낌입니다. 형사인데도!) 전 창문부터 살펴볼래요.
회색 커튼으로 가려진 창문입니다.
창문을 열어보면, 숲의 향기가 섞인 밤바람이 불어옵니다.
건물 주변에 우거진 숲은 이런 밤에 들어갔다간 길 잃기 딱 좋겠죠.
건물을 빙 둘러 주차된 자동차들이 보이지만...
그 외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음, 여긴 별 거 없네요. (자연스레 소파로 이동합니다)
푹신푹신한 소파가 여러 개나 놓여 있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파티도 좋지만, 역시 힘들어요... 거짓말 아니고 정말로, 녹을 것 같아요...
이레네아는 소파에 드러누워 살 것 같다며 탄성을 흘리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귀엽다!)
네아가 누워있지 않은 쪽을 보면...
이 소파, 푹신푹신해 앉으면 깊게 자국이 남는 재질이에요.
이레네아가 드러누운 소파를 제외하고도,
다른 소파엔 드문드문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최근까지 이곳엔 사람들이 모여 쉬고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어디로… …?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럼 이 근처에 있는 건 맞다는거군요. 일단 다른 곳도 살펴보고 와야겠습니다. (테이블을 살펴봅니다. 매우 꼼!꼼!히요.)
조화가 든 꽃병이 둥근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둥근 테이블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꽃병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분명 뭔가 있을거예요!)
꽃병을 살펴보면...
테이블에 단단하게 접착되어 떨어지지는 않지만,
돌릴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기묘하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헉! 여기 뭔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근데 서가에 뭔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슬쩍 서가로 향합니다)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킬링타임용 책들이 듬성듬성 꽂힌 서가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살펴보고자 한다면,
네리네 B. 타이무르:
낡은 기도서를 한 권 발견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이게 뭐죠? (기도서를 꺼내 펼쳐봅니다)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혀 있습니다.
느낌상... 라틴어로 쓰인 책 같습니다.
그러나 막연히 훑는 것만으로도,
... 까닭 모를 두려움과 불길함이 등줄기를 타고 오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
그리고 이어서,
네리네 B. 타이무르:
...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무슨 용도인지 짐작도 안 갑니다.
모르는 언어라 그런 걸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별 이상한 책이 다 있네요. (왜 소설 책이 없는거죠!!)
그러게요, 왜 소설책이 없는 거죠!!!!!!
어쨌든, 그렇게 책을 덮으면...
그 안에서 작은 메모지가 떨어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메모지를 주워 읽어봅니다)
주워서 읽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 추가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이레네아 타이무르:(소파에서 모자 덮고 도로롱...하다가 헉, 하고 일어나요!) 뭐, 무, 뭔데요?! (그리고 당신이 내민 쪽지 보고...) ... 그렇다면 비밀 통로가 있다는 건가요? 그 안에 잡혀있고요! 이거, 안되겠네요! 당장 쫓아가야죠!
네리네 B. 타이무르:(자고있었냐고요....)
이레네아 타이무르:(피.피곤해서 그만. 눈 데굴...) 저 테이블 위의 걸 말하는 거죠? 빨리, 빨리 해봐요! 네네는 경찰이잖아요! (당신 툭툭...)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럼 이거 끝나고 집에서 편히 쉬다 가세요.) 이걸 하는 것과 경찰인 건 아무 상황 없지만... 뭐, 좋아요. (창문을 등지고 서서 꽃병을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 반 돌린다)
창문을 등지고, 테이블 위의 꽃병을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 반 돌리자...
커다란 테이블이 반으로 갈라지며,
그 안에서 숨겨진 계단이 드러납니다.
계단은 아주 길고 깊습니다.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임이 틀림없군요.
네리네 B. 타이무르:
희미하게, 괴로운 신음이 들려옵니다.
... 저 아래에서 말이에요.
동시에, 무전기가 울립니다.
인원의 수가 적다. 무단이탈을 엄격히 금하며, 나타날 괴도에 대비하라!
네리네 B. 타이무르:왜 하필 지금...
... 그런 당신을,
이레네아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네네, 안 내려갈 거예요?
이레네아 타이무르:넌, 그 정도로 괴도가 별로에요? 아직까지?
네리네 B. 타이무르:… 저도 이 아래에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괴도가 훔칠 다이아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의 목숨이 훨씬 중요해요.
그러자 이레네아는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역시! 모르는 척 할 리가 없죠! 나랑 같이 끝까지 가는 거예요... 알겠죠?!
네리네 B. 타이무르:당연히 끝까지 가야죠! 저 아래에 잡혀계실 탐정님을 구하자고요!
... ...
그렇게 둘은 경계하며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곳은 전파가 잘 통하지 않는지, 무전기도 더는 쓸 수 없습니다.
손전등에 의지하며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곧 바닥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아주 좁은
네리네 B. 타이무르:복도에는 이상한 점이 없을까요?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복도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 보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럼 뭐, 문으로 조심히 향합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누군가랑 마주칠지...)
문을 본다면... 거대한 문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문이군.
흔들어보면 잠긴 것 같아요.
귀를 대보면... 안에서 다수의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개중에는 신음과 애원,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까지 있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어떡하죠, 네아... (네아 빤히 봄...) 일단 들어가야하는 것 같은데, 열쇠 같은 거 있어요?
이레네아 타이무르:열쇠라... 있을리가요. (어깨 으쓱... 문을 흔들며 말합니다.) 아마 이곳의 선택받은 사람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 네네, 벽을 한번 살펴볼래요? 예비용 열쇠가 숨겨져 있을 지도 모르잖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벽이요..? 음, 알겠어요. (벽.. 벽이라. 막연하네요... 일단 여기 저기 살펴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이 벽, 어째선지 오래된 피가 말라붙은 듯합니다.
... 열쇠는 보이지 않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피..?? 아무래도 비인도적인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는 게 확실 한 것 같습니다... 새삼 네아가 걱정되네요. 결국 열쇠는 찾지 못한 채로 뚜벅뚜벅 다가갑니다...) 네아... 안 보이는데요...
보이는 게 없으니... 어쩔 수 없죠.
그렇게 네아에게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이레네아가 호들갑을 떱니다. 왜 저래?
이레네아 타이무르:이, 이, 이것봐요! 이렇게 떡 하니 열렸는...데요?! 좀 뻑뻑해서 잠겼나~ 싶어서 막 흔들었더니... (으음...) 이상하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 진짜요? (살짝 문 밀어봅니다... 진짜 열렸네??? 뭐지??)
이레네아 타이무르:아,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요 네네!!!!!!!! 진짜 좀 힘을 주니까 열렸다니까요?! 네네도 너무해요, 날 이런 사이비 집단이라고 생각하다니.. (흑흑.)
저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참...
네리네 B. 타이무르:
뭔가 이상하죠, 분명 잠겨있었던 것 같은데...
… 좀 수상해요.
네리네 B. 타이무르:네아.... (목소리 깔고 진지하게 쳐다봅니다) 솔직하게 말 안 하면 그냥 올라갈거예요. (째려봄)
이레네아 타이무르:... ... 아니라니까요, 왜 날 의심하는 거예요? 네네, 내가 정말 이런 사이비 집단 일원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 상처받은 얼굴...) ... ... 네네 진짜 너무해요. 네네 미워. 한번 시작한 수사는 끝까지 같이 해줘야죠. 이 안에 사람이 있다는데!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럼 어떻게 연거죠? 설마 소문의 그 괴도가 네아일리는 없잔아요! (하핫~ 그럴린 없죠.) 됐어요, 그럼 저 혼자 갈겁니다. 흥!
이레네아 타이무르:아, 아니, (우에에엥) ... ... 같, 같이 가요! 끼워준다면서요~! 같이 수사하기로 했잖아요! (우다다... 당신 따라가요...)
네리네 B. 타이무르:기억해둘거예요.... 나가면 봐요. (흥! 고개 쳐든채로 문 엽니다)
그렇게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가자,
...
셜록 홈즈:사, 살려주세요! 부탁이에요!
셜록 홈즈 옷을 입은 남성이 비명을 지릅니다.
그의 옆에는, 밧줄에 묶인 여러 사람이 덜덜 떨며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보다... 더 눈에 띄는 게 있지 않나요?
... 저 위의, 제단.
‘제단’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 구조물은
기이하고 모독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금방 구해드릴게요. 기다리세요! (제단 앞으로 후닥 다가갑니다. 어떻게 저럴수가..)
그렇게 제단에 조금 더 다가간다면...
사람 여럿이 기괴하게 꼬인 모양의 화로에서 불이 타오르고,
제단은 피와 살점으로 얼룩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비인도적인 의식이 치러졌음을 짐작하게끔 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
이런, 네리네. 정신 차려요! 아직 당신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는 걸요.
셜록 홈즈:이상한 사람들이 우리를 여기에 가뒀어요! 당장 나가게 해주세요!
네리네 B. 타이무르:아, 앗. 네, 지금 갈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 네리네, 당장 그들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나요?
물론, 그러려고 했겠지만... 저 제단에서 눈길을 어떻게 떼나요?
제단의 가장 위, 솟아오른 단상에 놓인 건,
분명, 보석인데도요.
희미한 빛 속에서도 찬란한 광채를 품고 있는 황금빛의 다이아몬드.
네리네 B. 타이무르:
한순간 눈길을 빼앗겼지만, 괜찮아요!
그래봤자 보석이니까요.
이레네아 타이무르:네네, 정신 차려요! 괜찮아요?
이레네아가 당신을 잡아끌더니, 눈을 맞춥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아, 앗. 네! 당연하죠. 조금 놀라서.. (멋쩍네요.. 뒷목 긁적...)
이레네아 타이무르:휴... (눈 꿈뻑이며 안도합니다.) 갑자기 끔찍한 범죄 현장을 맞닥뜨렸으니 그런 반응인 것도 이해해요. 그런데, 우선 인질부터 해결해야죠!
이레네아가 작은 나이프 하나를 내밉니다.
왜 이런 걸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밧줄을 끊으려면 날붙이가 필요하긴 하겠죠.
네리네 B. 타이무르:이레네아 타이무르. 나중에 설명 해야될거예요. (나이프를 이어받고는 당신을 째려봅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칼을 들고 다니는거죠?! 이해가 가지 않기는 합니다만, 어쩌겠어요. 인질부터 구합니다.)
인질들은 덜덜 떨면서도, 당신을 보자 안심이라는 듯한 얼굴을 합니다.
그렇게 인질들을 다 풀어주면,
셜록 홈즈:다, 당장 도망치자고!
셜록 홈즈를 필두로, 인질들이 앞을 다투어 도망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아, 천천히 가세요! 괜찮습니다.
그런 당신의 말을 듣기는 했는지... 인질들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
무전기는 여전히 먹통입니다.
이레네아는...
어라, 안 도망치나요?
도망치기 보다는 어째선지 제단 앞을 빙글빙글 맴돌며 무언가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뭐, 뭐해요? (뭘하는건지 분석해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 이레네아는 그런 당신의 말을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장난이라도 치는 걸까요? 아주 집중한 얼굴이긴 한데.
...
그러다가 곧 이레네아는 개운한 얼굴로 돌아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아, 이제 됐다! 깔끔하게 처리했어요! (오도도... 당신에게 달려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뭘 하고 온거예요? (제단을 힐끗힐끗 봅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음?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별 건 아니고... (히죽.) 그으-래도, 우리 인질도 구하고, 괴도도 안 왔잖아요? 이로써 한 건 해결~이란 느낌이지 않아요?
네리네 B. 타이무르:(흐으으으으음.....) 그으-래요. 그럼 들키기 전에 빨리 빠져나갑시다. 지금쯤이면 인질들이 나온 걸 눈치 챌 수도 있다구요.
이레네아 타이무르:(왜. 왜 그래요? 모르는 눈치...) 좋아요, 우리도 얼른 나가요! 후후, 역시 정의를 따르기 잘한 것 같지 않아요? 나, 조수 역할도 톡톡히 했구요!
?: 누구 맘대로!
네리네 B. 타이무르:(헉, 소리를 내며 뒤돕니다)
...
이레네아의 망토가 크게 펄럭입니다.
아차하는 순간, 이레네아가 당신에게로 쓰러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헉, 네아, ...이레네아? 무슨.
당신의 어깨를 짚고, 휘청거리며 기댄 몸이 이상하리만치 무겁습니다.
춤을 출 때는… … 아주, 가볍고 날랬던 것 같은데.
당신의 손이 빠르게 젖어듭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이레네아... 이레네아. (당신 얼굴 만져봅니다... 거짓말이겠죠?)
이레네아 타이무르:아, 네,네... (... ... 허, 허억. 당신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힘을 주나, 그대로 풀썩, 힘이 빠집니다.) ... ... 네네... 나, 아,파요. ...
네리네 B. 타이무르:그래보여요... 네아, 미안해요. 어떡해.... (충격으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따라오지 말라고 할걸... 어떻게든 당신 안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미안해 하,지 말아요. 응? (숨이 점점 가빠져옵니다. ...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들어올리는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아, 안아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당신이 고개를 돌리면,
...
어디선가 귀가 찢어질 듯한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뱀파이어 분장을 했던 남성이 이쪽으로 총을 겨눕니다.
남성의 눈이 형형한 분노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교도:거의 다 된 의식을 이렇게 망치다니!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의 신을 읊조리며,
그가 한 발, 한 발 다가옵니다.
이레네아 타이무르:조, 조심해요, 그러, 다... ... 위험할, 거예요.
...이레네아가 비틀거리며 제단으로 기어가,
당신에게서 멀어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가지마요......
뚝, 뚝, 그런 네아를 따라 붉은 것이 떨어지는 자국이 선연하네요.
그대로 제단에 기대, 피에 젖은 손으로 오른쪽 귀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스치는 도중-
사교도:한눈을 팔다니!
탕, 다시 총이 쏘아지지만 당신의 뒤쪽 벽을 맞춥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너 뭐예요? 뭘 하는거죠?
사교도:하, 그걸 네 녀석이 알아서 뭐하지? 감히 의식을 방해하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
야수회의 사교도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순서는 네리네>사교도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사교도:하, 감히 나에게 이런 날붙이를 내밀다니! (휙, 빠르게 몸을 돌려 공격을 피합니다.)
사교도:그런 알량한 공격 실력으로 나를 막을 수 있을 줄 알았나?! (당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탕!)
사교도의 총알은 시원하게 빗나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하! 그러는 당신은 그런 실력으로 저를 어떻게 맞추려고요?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하지만 나도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네리네의 나이프도 헛나가는군요...
사교도:하하! 그런 멍청한 짓을! 경찰이 되어서도 나이프 하나 휘두르지 못하는 네가 더 한심하구나! (다시 당신에게 총을 발포합니다.)
입은 입대로 털고... 빗나가기는 제 멋대로 빗나가는군요.
네리네 B. 타이무르:저라면 그 총을 그렇게 쓰진 않을 것 같은데요? (흥! 이번에는 맞추기를 바라면서 나이프를 씁니다)
사교도:크윽, 말은 잘도 하는구나! 이 한심한 것 같으니...!! (휙, 다시 몸을 돌려 나이프를 피합니다!)
사교도:하하! 네 녀석보다 내가 한 수 위인 것 같구나! (그리고 총을 쏘려 방하쇠를 당기나... 틱, 하는 소리만 울립니다.) 쳇. (그대로 총을 든 손을 당신에게 휘두릅니다.)
얘는 총도 못 쏘고 몸도 못 쓰고...
아주 그냥 다 빗나가네요.
네리네 B. 타이무르:읏, 총을 그렇게 쓰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탄알 아끼지도 않아요? (참나. 어이없네요. 모처럼 가까워졌으니 한 번 더 나이프를 휘둘러 봅니다)
사교도:그 멍청한 나이프를 다시 휘두르다니! 너도 참 학습 능력이 없는 경찰인가 보군! (뒤로 물러나며 나이프를 피합니다!)
사교도:이제 그만 쓰러져라! (총을 다시 휘두릅니다.) 맞아라!!!
... 역시 빗나갑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당신이나 잘 하십시오. (이젠 말하기도 지칩니다... 나이프를 휘두르는 방법에 문제가 있던걸까요? 이번에는 찔러봅니다.)
이번에는 네리네의 나이프도 빗나갑니다.
이거야말로 제로투인듯
사교도:하하, 멍청하긴! 이제 그만 사라져라! (다시 공격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당신이나 적당히 좀 하십시오! (손으로 막아봅니다...)
네리네, 체력 -1
네리네 B. 타이무르:별로 아프진 않네요. (흥! 강한 척 합니다. 근데 이제 슬슬 맞아줄 때 되지 않았나? 제 솜씨가 그렇게 별로인걸까요? 한 번 더 세게 나이프를 휘두릅니다)
네리네... 조금 더 정신을 차려요!
사교도:멍청한 녀석! 이제 곧 우리 신도들이 몰려오겠지. 그렇다면 넌 끝이다! (다시, 또 다시 총을 휘두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후, (옆으로 피해봅니다. 되려나?)
네리네, 체력 -2
네리네 B. 타이무르:엄청 날쌔시네요. 경찰이나 하지 왜 이런 한심한 종교에 들어온거죠? (제발 좀 맞아라.. 하는 마음으로, 칼을 휘두릅니다.)
ㅋ
ㅋㅋ
네리네,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사교도:그러는 네 녀석은, 우리 종교에 관심 있다더니만! 그런 사람이 이 의식을 방해하나?! 용서하지 않겠다!
네리네 B. 타이무르:빈말이랑 진담도 구분 못하는겁니까? 그래서 사이비에 들어오신거고요. 알만하네요. (흥, 그냥 주먹 내질러봅니다.)
네리네, 체력 -1
... ...
그렇게 당신이 밀리고 있던 그 때,
상대의 뒤가 시끄러워지더니...
경찰: 꼼짝 마! 경찰이다!
여러 명의 경찰이 뛰어 들어옵니다.
제대로 정복을 갖추고 있네요.
경찰: 납치된 피해자들이 뛰어나와, 급하게 지원을 요청했어요! 곧 더 많이 도착할 겁니다!
당신의 동료가 짧은 설명을 마치고는 사교도에게 총을 겨눕니다.
사교도는 두 손을 들었네요.
... 이제 조금 한 숨 돌릴 수 있겠어요. 그렇죠?
네리네 B. 타이무르:저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 제단 안 쪽에 다친 사람이 있어요. 제발 그 사람부터 챙겨줘요...
경찰: 정말입니까?!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 (그리고, 곧 나옵니다.) 네리네 씨? 그러니까, 무엇이 있다는 것이죠?
네리네 B. 타이무르:네? 그럴리가... 분명 거기 총에 맞은 사람이 있었다고요. 저 사람이 쏜... (제단으로 다가갑니다)
그렇게, 제단으로 다가갔으나...
... 그러나, 이게 무슨 일이죠?
제단 위에 쓰러져 있던 이레네아는 온 데 간 데 보이지 않습니다.
바닥에 이렇게나 피가 흥건한데도… …
분명히 치사량의 피를 흘렸어요. 그대로 두면 죽을 거라고요.
...
아, 잠시만.
… …이레네아가 앉아있던 곳 근처에,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물풍선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에 붉은 물감이 들어있었나봐요.
네리네 B. 타이무르:.............
마치, 힘을 주어 터트렸다간, 실제로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이게요.
...
경찰: 그런데, 결국 괴도는 나타나지 않았네요. 가짜 예고장이었나?
여기서 네리네...
네리네 B. 타이무르:
막연한 의심이 빠른 속도로 형체를 갖춰갑니다.
못 본지 오래되어서 경찰이 된 지도 모를텐데 ‘형사님’이라고 말을 걸었던 것,
이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해결하려 한 것도 그렇고요.
분명히 잠겨 있었던 문을 연 것도 있고.
한 달이면 웬만한 멍은 낫고도 남을 시기죠.
가짜 피 주머니로 총에 맞은 양 행세한 것처럼,
... 혹시 그간은 일부러?
아, 그리고 분명히… …
넌, 그 정도로 괴도가 별로에요? 아직까지?
...
아직까지, 라고 했었죠. 아직까지라고 했다고요.
네리네 B. 타이무르:이레네아 타이무르.....!! (화가 안 날래야 안 날수가 없습니다. 아니, 네? 정말인가요? 저한테 말할 수도 없는건가요?) 진짜 다음번에 만나면 구속해버릴거야... (물론, 농담 반이 섞여있긴 하다...)
,,,그러고 보니, 단상에 올려져 있던 옐로 다이아몬드가, 언제부터 사라졌었죠?
그 아래에 보란 듯이 놓여 있는, 찢어진 망토 조각은?
그리고... 망토 조각에는 빗나간 총탄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 …
… …
… …젠장, 속았다!
분노로 인해 네리네,
네리네 B. 타이무르:
사건은 빠르게 정리됩니다.
경찰은 건물 안에 있던 모든 사교도를 체포합니다.
사람을 제물로 바쳐, 사악한 신을 부르는 의식을 실행하려고 했다는군요.
인질들은 모두 풀려나 안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포위하고 있기에 건물을 빠져나간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하네요.
붉은 액체가 묻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괴도 코스튬의 참가자도 없고요.
대체 어디로 탈출한 걸까요, 이 괘씸한 괴도는!
네리네 B. 타이무르:퇴근하면 전화할겁니다. 절대로.
... 그 전화번호가, 남아있을 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대로 못 찾게 된다면...
...
아니지, 내내 당했는데, 이렇게 끝날 수는 없어요!
생각해볼까요, 네리네.
오늘 이 건물에 와서 겪은 그간의 일들을요.
과연 괴도는 어디로 도망쳤을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차분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쉽니다.)
물론 본회장은 아니겠죠. 거기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다면, 그런 곳을 제외한 곳.
어디일까요?
한번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의 말을 생각해보자구요.
네리네 B. 타이무르:문득 창문이 생각나긴 했지만 그것도 아닐겁니다. 휴게실에 딸린 창문이잖아요. 경찰이 몰렸을텐데 그곳으로 탈출할 수 있을리가 없죠.
당연하죠, 네리네! 잘 하고 있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렇다면... 옥상..?
그렇다면 네리네,
옥상으로 향하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네, 옥상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달려간다면,
꽁꽁 잠겨있다던 문은 어째서인지 쉽게 열립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이레네아!!!! (크게 외칩니다. 당신과 마주친다면 이 눈은 반짝일테고, 화로 열이 오른 얼굴도 보일테고... 또, 왠지 모를 안도감에 미소가 지어있겠지요.)
그렇게 크게 외치며 들어서면!
... 보랏빛의 달빛이 비치는 옥상에서 즐거운 듯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문을 닫고 들어와야죠, 네네! 후후... 혼자 오셨나요, 형사님?
옥상 난간에 기대 여유롭게 웃고 있는 괴도는, 확실히… …
이레네아입니다. 조금 전의 얄미운 이레네아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진짜, 어이가 없어서…… 무사하면 무사하다고 얘기를 해줘야지요, 후배님.
팬텀 퍼플 라벤더:후후, 그렇지만요~ 사교도들한테 들키면 완전, 말짱 도루묵이 되는 걸요!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요. (후후.) 네네도 이해해 줄거죠~?
네리네 B. 타이무르:(은근슬쩍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해 못 해요. 제 연기를 그렇게 못 믿는건가요? 속상하거든요? 저 울 뻔 한거 알아요?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요. 그리고 미리 말해줬으면 괴도 뒷담도 안 할 거 아닙니까. (...)
팬텀 퍼플 라벤더:어어? (슬쩍... 옆으로 밀려납니다. 거리 유지를 하려는 듯...) 미안해요~ 내가 못 믿어서 그런 게 아니라, 위험하니까 그랬죠! 그래도 네네라면 믿을 수 있으니까 일부러(♡) 네네한테 예고장을 보냈잖아요. 이 정도라면 좀 봐주지 않을래요? (훌쩍...) 그래도 뒷담은 신선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 그, 꿈은 좀 충격적이긴 했는데...
네리네 B. 타이무르:어어? (당신 째려봅니다) 아까 춤 출 땐 그렇게 가까이에 있었으면서! (흑흑, 눈물 닦는 몸짓해요) 그러니까요. 그거 얘기 안 할 걸 그랬어요. (가족에게 이딴 발언을 하다니... 씁쓸....)
팬텀 퍼플 라벤더:그렇지만요! 네네는 경찰이고 난 괴도잖아요! 경찰이 가까이 오면 경계부터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에요?! (흥흥.)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됐어요~ 후후.
네리네 B. 타이무르:지금은 가족으로서 대하는 거라고 해도 싫나요? 섭섭하네요. 가족 말고 다른게 좋으면 후배처럼 대해드릴게요. (저는 더 삐졌습니다. 흥흥!!)
팬텀 퍼플 라벤더:원래, 공과 사는 철저해야 하는 거예요... (이런 데에 쓰는 말이 아닐텐데...) 섭섭해해도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해서요. ... 네네, 내가 사랑하는 거 알죠?! (뒤늦게...)
네리네 B. 타이무르:그렇게 하기엔 아까 춤 출 때 의심하려고 하니까 가족으로서 제게 다가왔잖아요. 안 되겠다. 우리 네아 씨는 사기죄도 추가예요. (고개 도리도리...) 그걸 이제 말해요?! 됐어요. 제 상처받은 마음은 되돌릴 수 없다고요.
팬텀 퍼플 라벤더:... 유용,하니까요~ 아니, 그리고 애초에 네네라서 부르고, 네네라서 데려온 거라니까요?! 그러니까, 가족된 도리~(♡)를 봐서 사기죄는 한번만 봐줘요. 응? (이런다...)
그리고는, 자신의 오른쪽 귀에, 손을 올립니다.
아주 방심한 것 같은 태도로요.
어떡할 거예요, 네리네. 전이랑 상황이 똑같잖아요!
이대로 보내고 말 건가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럴 수는 없죠! 놀림당한 무언가의 빚을 청산할 때죠. 흥!! 귀걸이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제지해봅니다. 할 수 있을까요?)
네아는, 무력하게 당신의 제지에 당해버립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어, 어라? 자, 잠깐만요?!
우당탕, 커다란 소리와 함께, 네아는 바닥에 넘어져버립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성공했다!는 표정입니다) 잡았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멋진 괴도 같으니. (이렇게 쉽게 제지당하다니요. 뭔가 재밌어서, 당신을 붙잡곤 키득거립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아니, 네네, 네네 너 너무 너무 난폭한 거 아니에요?!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 내가 그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는 해요?! 진짜 너무하네...!!
괴도는 드물게 당황한 것 같습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 ... 네네, 내가 잘못했어요. 응? 이, 이대로 정말 체포할 생각은 아니죠?! 내가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으아앙)
네리네 B. 타이무르:흥! 저한테 약속 두 개 정도 해주면 체포는 생각해볼게요. 어때요?
팬텀 퍼플 라벤더:그, 그래요. 무슨 약속인데요? 무슨 약속을 하고 싶은데요! 내, 내가 어떻게 해서든 지킬게요!
네리네 B. 타이무르:첫번째, 밖에서 연락하면 받기. 그 땐 경찰이나 괴도의 신분이고 뭐고 없고 가족이자 친구로서 보는거예요. 이상한 행동하지 말기.
팬텀 퍼플 라벤더:네네... (감동...받은 얼굴...) 그, 그러면 나도 놔주는 거예요? 완전 자유? (헤헤.. 웃으며 새끼손가락 꼭... 걸어요!) 내가 진짜 미안해요. 이렇게 속일 생각은 없... ...진 않았는데, 그렇지만 정말 혼자 처리는 무리라 네네를 부른 거라니까요! (흑흑.) 그러니까, 연락도 꼭 받을게요. 나중에 만나서 또 놀아요! 어때요?! (이럽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새끼 손가락 약속 꼭꼭 했으니까.. 흠. 이쯤이면 믿도록 합시다.) 만약 안 지키면 다음에 만났을 때 총 발포할 거예요. (^^)
놀랍게도 괴도를 풀어주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
아뇨,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겠죠. 묻지 말자구요.
이레네아는 감동받은 얼굴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정~말 정말 고마워요! 가, 가족이라고 봐 주는 거예요?! 정말 고마워요...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훌쩍이는 척...)
그때,
폭탄이 터집니다. 섬광탄입니다.
아, 또 걸렸어요!
네리네 B. 타이무르:아, 진짜!!!
제대로 눈을 뜰 수 없고, 눈을 뜨려다간 눈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눈을 꾹 감은 당신을 무언가가 빠르게 안고 사라집니다.
팬텀 퍼플 라벤더:날 구해준, 우리 완전 멋진! 하나뿐인 내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
그와 함께, 곧 괴도의 인기척이 사라집니다.
계단을 뛰어오르는 발소리 사이에서, 당신은 방치되어 훌쩍훌쩍 눈물만 흘립니다.
아, 젠장, 눈 아파……
네리네 B. 타이무르:(훌쩍....)
네리네, 지금 그게 정말 문제인가요?!
이 사실이 상사의 귀에 들어가면 당신은...
...
이제 난 죽었다,
… …라고 생각했는데,
상사:아슬아슬한 대접전 끝에 괴도를 놓치다니, 참 아깝네. 그래도 보석은 건졌으니 그게 어딘가.
상사가 당신을 위로합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할 말이 없습니다... (신났지만 웃음이 새어나오는 걸 간신히 참습니다..)
상사의 책상 위에는 오늘 아침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문이 펼쳐져 있습니다.
1면에 들어간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유명한,
...
"
괴도가 이렇게나 당황한 것은 처음이라며,
언론은 당신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대중들은 혜성처럼 나타난 형사에 감동합니다.
상사:그래도 다음엔 꼭 잡게나. 자네 어깨에 우리 경찰의 명예가 걸려 있어!
네리네 B. 타이무르:네!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해야 하는 경찰 인생이라니~
아아, 어깨가 무겁네요.
...
...이런 무거우면서도 즐거운 마음이 계속되었으면 했을 테지만...
점심시간, 한 깜찍한 상자가 당신에게 배달됩니다.
...열어보나요?
네리네 B. 타이무르:(...그 사람의 느낌이 납니다.)
... 상자를 열면,.
반짝이 폭탄이 터지고 감미로운 사랑의 세레나데가 울리고...
손수 만든 간식과 신문의 한 글자 한 글자를 오려 만든 성명서.
마지막으로 보라색 라벤더 귀걸이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 이렇게 유치할수가... (헛웃음이 새어나옵니다. 어휴,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 라벤더 귀걸이를 집어듭니다. 선물인가?>)
네아가 하고 있던 귀걸이와 같은 귀걸이네요.
없던 한 쪽의 귀걸이인가 봅니다.
네리네 B. 타이무르: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요. (성명서를! 읽는다)
성명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나 진짜 많이 고민했거든요? 그래도... 내가 인심 쓰는 거예요, 귀걸이는 두 개가 한 세트니까요.
내가 선물로 주는 거예요, 나랑 커플 귀걸이인 거죠!
아참, 그리고 다음에 만난다면... 좀 더 살살해줘요,
우리 "가.족♡"이잖아요.
알겠죠?♥
...
모든 시선이 당신에게 집중되고...
주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아, 역시 안 되겠어요.
이레네아,
이레네아, 도주 / 네리네, 생환
보상 : 자비로운 당신을 위한 이성 회복 1D3, 보라색 라벤더 귀걸이 한쪽
.
.
.
준비 되셨다면 네네로 야옹 한번만 해주세요~


월월!!!

야..야옹~~...



쾅!
팬텀 퍼플 라벤더의 화려한 예고장입니다.


이번에는 꼭, 반드시…… 그를 붙잡아 보이겠어요!





거치적거리게 여기 있지 말고 당장 나가!!!




혹시 재미있는 일화 같은 거 없어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그러고보니...

한 달 전, 달이 뜨지 않은 밤.

만나서 큰 사건이 생기는 건, 소설 같은 이야기니까요. (확신!)




이 괴도란 것이 참 질이 나빠. 언제, 어디서는 그렇게 꼬박꼬박 잘 쓰면서 뭘 훔치려고 하는지도 적지 않고… …
게다가 예고장을 아무 데나 끼워두니 제때 발견하기도 힘든 일이지.


... 자, 곧 예고 시간이군. 녀석이 노릴 법한 그림이라면, 분명히 <베일을 쓴 아리아드네>가 틀림없어.
이 미술관에서 최고로 가치있는 그림이니까.
베일을 쓴 아리아드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예고 시간 10분 전! 모두 정위치로!








“예고 시간 5분 전!”

미술관 앞에 기자들도 와글바글하고… …
핸드아웃 추가했습니다.

이름도 없었는데, 예고장에 항상 동봉하는 보라색 라벤더가 상징이 되어서, 퍼플 라벤더라고들 부르더라고요. 엄청 유명한 사람이에요. (이걸 모르다니. 엄청 성실하게 사는 사람인가보다..)








| 기준치: | 10/5/2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실패 |
(맬렁.)


암흑이 찾아옵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3!
2!
1!
Go~ Shoot! 어라, 요샌 이 말 안 쓰나요?


그런데 어쩌죠, 물건은 이미 챙겼는 걸요?
제가 언제 아리아드네를 가져간다고 했어요! 저도 가끔은 쉬운 길을 가고 싶다구요~


| 기준치: | 25/12/5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잠시만요!! 도망치지 말아요!

쿠당탕!!!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실패 |
하하! 역시 모르겠다.
그러지 말고 일이나 합시다, 일. 파티 다녀오면 어땠는지 이야기해주시고요. 아, 오늘 점심은 피자 어때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휴~) 오타가 나있었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다음 주문하실 때 꼭! 쿠폰 사용하신다고 말씀해주시면 돼요.


아참참, 우리 멋진~ 경찰관님은 무슨 피자를 제일 좋아해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저기, 전에도 오셨던 기사님인가요? 익숙한 것 같아서요.




여기까지 오셨네요? 친.절.하.게?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가만 안 둘 겁니다. 진짜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휴게실, 2층에는 식당, 그리고 3층에는 기도실로 쓰이는 넓은 강당이 있습니다.



?

[ 어쩔 수 없지. 다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파티에 녹아들도록. ]
[ 괴도가 노릴 만한 목표는 보석이다만, 경찰에게도 그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군. ]
[ 우선은 나타난 괴도를 잡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게나.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셜록 홈즈의 옷을 차려입은 남성, 뱀파이어 복장을 한 남성이네요.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강행하겠습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심지어 고급스러운 수수께끼도 없고요! 그걸 어떻게 예고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진짜 괴도는 그런 게 아니란 말입니다. (흥!)



아, 그러고보니 괴도가 여기 뭔가 훔치러 왔다는 소문이 있는데... 당신이라면 알지도 모르겠군요. 누군가는 여기 있는 보석을 노리러 왔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그런 보석이 있다던가요? 물론, 소문은 들었습니다. 이곳에 저주받은 보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 정말인지는 모르겠군요. 소유주에게 불행을 가져다준다 했던가... 전부 트릭이겠지만요. 유독성 물질이라거나, 방사능이라거나.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저주받은 보석이라. 흥미롭네요. 혹시 모르죠. 정말로 저주받은 보석일지도요?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봐야겠군요. (일부로 흥미로운 척 하며 옆 뱀파이어에게 넘어갑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주 받은 보석이 이 곳에 있다는데.







흠, 굳이 춤을 춰야한다면 아까의 그 여성분이 괜찮을지도. (중얼..)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후후, 장난은 이쯤 할까요? 네네, 나에요, 나, 네아. 이레네아 타이무르! 어때요, 오랜만이죠?










후후, 그렇다면 네네도 한 바퀴 돌아봐요~ (그리고는, 당신을 부드럽게 턴 시킵니다.)

| 기준치: | 5/2/1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실패 |
어어..!













...그나저나 비밀을 잘 지킨다는 사람이 이렇게 협박을 해요? (눈 흘김...)


예고 시간 두 시간 전.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빤히...) 네네도 한 잔 할래요?






자자, 일단은 우리끼리 잔이라도 건배하죠?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실 저한테만 초대장이 없이, 몰래 들어온 거라고 밝혔는데... 어쩌면 그게 들켜서 내쫓긴 거면 어떡하죠? 사람들이 다투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아서요.


아, 옥상도 있다고 해서 가봤지만, 단단히 잠겨있고 인기척도 들리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 중에서도 함께 온 이들이 몇 사라졌다고 하던데... 별일이네요, 정말.



예고까지 한 시간 전,
[창문], [소파], [테이블], [서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 소파를 조금 봐야 할 것 같은데... (네아가 누워있지 않은 곳만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rolling 1d3
(
)
1
1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제물이라면 셜록 홈즈를 말하는걸까요. 이거 위험하네요... 네아! 이거 봐봐요! (쪽지 내용을 알려줍니다)


당연히 가야죠. 창문을 등지고 시계 방향... 이건 아무래도 저 꽃병을 뜻하는 것 같아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예고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전원, 정위치로! 상황을 보고할 것!


이 아래에 사람들이 잡혀있을지도 몰라요... 아니, 잡혀있겠죠! 내 소설가의 촉이 그러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도 무도회장으로 돌아갈 거예요? 무엇 때문에? ... 지금 이 광경을 앞에 두고?
... ... 보석이 본회장에 있을 것 같진 않은데요. 있다고 해도, 이걸 모른 체하고 갈 수 있어요?
... 네네, 넌 경찰이잖아요. 옳은 일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아니에요?
그렇게… … 괴도가 잡고 싶어요?


괴도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하지만... 별로, 싫진 않은 것 같아요. 그도 결국은 사람이니까. ......물론 저와 관련있진 않지만요.
네아, 우리 내려가요.


복도처럼 생겼고, 바로 앞에는 거대한 문이 하나 보입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혹시 여기 관련자예요?
괜찮아요.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받아들일 준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9/29/11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
)
3
3
어떻게 이런 일이...!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속이 메스꺼워지는 것 같습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 …자, 그럼 나갈까요, 형사님?

탕!




(총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봅니다.) 감히 누가...


너희만큼은 ■■■■■님께 바치고야 말겠다!





1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25/12/5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6 |
여기서 어떻게든 체포하고 말겠습니다. (섣불리 나이프를 썼지만, 우연찮게 맞은 모양입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2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잘못 휘두르고 말았습니다.)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5 |
3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8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40/20/8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4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5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2 |
5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7 |
(이거야말로 제로투네요)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40/20/8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1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6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7 |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2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7라운드
네리네의 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사교도의 턴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1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이레네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분명 본회장은 아닐거예요. 휴게실이나 레스토랑 같이 사람이 몰린 곳은 분명 아닐거고요. 경찰도 바보가 아닌 이상 놓칠리가 없을 거예요.


잠겨있다고도 했지만... 잠긴 문을 여는 건 괴도라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참나, 중얼이며 문을 닫습니다.)




자, 그래서 네아. 저주받은 옐로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둔거죠?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에 돌려주고 와야하니까, 빨리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오른손을 피곤 내밉니다. 그것을 어서 달라는 손짓이네요.).

아, 다이아몬드는... (...) 저한테 있긴 한데요, 돌려주진 못하겠는데요! 이게 의식의 주 매개체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건 제가 압수~하도록 할게요. 이해해 줄거죠~? (뻔뻔하게도 생글...)

의식의 주 매개체라뇨? 야수회는 뭐고, 또 무슨 짓을 하려고 했던 건지 네아는 알아요? (물론 그렇다고 압수라거나, 그런 걸 이해할 생각은 없지만요.)

물론, 당연히 알죠! 내가 애네를 잡으러 얼마나 많이 뛰어다녔는데요. 얘네가 얼마나 위험한 녀석들인데요! 얘네는 고대의 신을 소환하려고 했단 말이에요.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네네는 알아요?! 그러니까, 내가 먼저 인터셉트 한 거죠. (어때요?!)
야수회가 어떤 녀석들인지는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위험한 녀석들이란 건 확실하다고요! 그런 신을 소환해서 좋을 건 하나도 없어요. 알겠죠?

고생했네요. 고대의 신이라... 실존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목숨을 바친 건 진짜 아니었어요. 총까지 가지고 있던 게 위험하기 짝이 없었고... 또... ...네아가 맞을 뻔 했잖아요. (게슴츠레..)
뭐, 그래요. 위험하긴 하겠죠. 그런 걸 믿는 사람이라면야 대개 머리가 어떻게 된 사람들일테니까. (그리 말하며 슬금슬금 다가갑니다. 보석만 돌려받을게요, 보석만..!)

후후, 실제로 실존할지도 모른답니다! 그러니 사전에 막아야지요. 그래서 이 네아가! 활동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요~ 덕분에 지구 평화는 오늘도 지켰네요. 그렇죠?
그, 러니까... (슬금... 뒤로 물러납니다.) 보석은 못 돌려주겠는 걸요! 이제 헤어질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아쉽네요, 조금 더 대화하고 싶었는데. 안아주지도 못하고... ... 아, 안기는 했나요? 후후.
그래도 왠지,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네가 날 계속 찾아다닌다면 말이죠!
다른 아이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전해줄래요? 다른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체포될 수는 없으니깐요...








두번째는... 지금 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거예요. 장난하지 말고. 할 수 있죠? 이 정도야. (새끼손가락을 내밀어봅니다...)


(그리 말하고는 잡고있던 손을 놓고, 뒤로 몇 발자국 멀어집니다. 팔짱을 끼곤 당신을 빤히 봐요) 어서 가요. 다른 경찰들도 오기 전에.
당신의 뜻에 달린 이 문제를, 당신은,

아, 그런데… …
내가, 이런 일을 하다보니까 좀... 의심병이란 게 생기는 거 있죠?
펑!


이번에는 만날 때 못 해줘서 미안해요. 대신 헤어질 때 해주는 거예요!
그래도 보석은 여기, 두고 갈게요. 그러니까 보관 잘 해둬야 해요, 알겠죠?

연락 안 받기만 해봐...


젊은 형사, 당신이 팬텀 퍼플 라벤더를 몰아넣고 보석을 되돌려받는 것에 성공했다는 기사입니다!"



...뭐, 사랑하는 가족이 준 것 일텐데 어떻게 안 열수가 있겠어요. 그냥 엽니다. 에잇!
펑.


팬텀 퍼플 라벤더!!!
'TRPG > 타이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네네아 ] 팬텀 퍼플 라벤더! ~최후의 괴도와~ (0) | 2025.02.25 |
|---|---|
| [ 네네아 ] 팬텀 퍼플 라벤더! ~향기 속 살인자~ (0) | 2023.11.20 |
| [ 다오 ] 증오의 무게 (0) | 2023.11.20 |
| [ 다오 ] Hold our Breath (0) | 2023.11.20 |
| [ 다오 ] 12시, 검은 실의 제물 (0) | 2023.11.20 |


